* 에그베네딕트

토요일마다 하는 요리수업인데 저번주에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6월에 시작했는데,  10번 수업이 생각보다 길었어요.

그러나 난 아직 7주차 레시피를 쓰고 있을뿐이고...ㅎㅎㅎ 

그러나 뭔가를 배운다는건 좋은거 같아요.


홀렌다이즈소스

버터 100g 계란노른자 1,2개 화이트와인식초 1,2큰술 레몬즙1큰술 소금후추


버터를 끓는물에 중탕을 시킵니다.  계란노른자에 중탕시킨 버터를 넣고 거품기로 저어줍니다.

화이트와인식초와 레몬즙을 넣고 소금후추로 간맞추면 끝.


제일 중요한건 수란을 만드는거 같아요.

우선 계란을 깨서 준비하고, 

물에 식초, 소금을 넣고 끓으면 긴 요리젓가락으로 물을 저어 회오리를 만든후 계란을 넣어요.

그리고 가장자리를 계속 저어가며 흰자가 굳을때까지 익히고, 이후 건져서 찬물에 담궈요

찬물에 담구는 이유는 노른자가 계속 익지않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그냥 놔두면 잔열로 다 익어버립니다.

잉글리쉬머핀은 후라이팬에 살짝 익히구요. 베이컨도 굽습니다.


빵을 접시에 담고 야채 토마토 베이컨 수란 순서대로 올리고 홀렌다이즈 소스를 부어줍니다.

잉글리시 머핀을 한개 받았는데, 뚜껑은 덥지 않는것이 더 이쁜것 같아요.

2개정도 만들수 있는 재료를 주셨어요.

만들어서 하나는 먹고, 하나는 담아왔답니다.


홀렌다이즈소스만들때 계란노른자만 썼잖아요.

흰자 모아달라고 하셔서 제출했는데, 그걸로 쑥 휘낭시에를 만들어주셨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넉넉히 만드셔서 3개나 먹었어요.ㅎㅎ

제과도 자꾸 배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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