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부산에 왔어요. 

1박을 해야해서 어디로 갈까 고민을 했는데, 해운대도 광안리도 가보아서 이번엔 영도로 왔어요.

기차로 왔으면 더 가까운 곳이지만, 공항에서 와도 충분히 올만하긴 한것 같아요.

남포동역에서 다리만 건너면 바로 호텔이고 도보 15분 거리라서 짐만 없으면 걷기에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남포동 6번출구로 나와서 롯데백화점 반대편에서 버스타고 1코스, 영도경찰서에서 내려서 걸어가는게 제일 빨라요.

호텔은 벌써 크리스마스분위기예요. 로비가 크진 않지만 천장이 높아서 답답하진 않아요.

20층으로 배정받아서 들어갔어요. 첫 느낌은 괜찮았어요.

뷰도 괜찮구요~

화물선 바다뷰라는 말도 있던데, 가격 생각하면 충분히 좋은 뷰예요.

창가에 테이블이 있어서 노트북할때 잘 사용했구요.  의자 돌려서 옆 테이블에서 저녁에 한잔 마셨어요.

테이블 없는곳은 야식먹을때 좀 힘들더라구요.

그런면에서 공간사용이 잘 되어있는것 같아요.

세면대가 밖으로 나와있어서 좋았구요. 거울뒷쪽에 슬라이딩으로 된 칸막이?가 있어서 욕실사용할땐 꺼내서 가리고 사용하면되요. 

위치가 남포동과 더 가깝지만, 모처럼 영도로 들어와서 둘러보았는데요.

"모모스 영도점"이 도보 7분거리에 있고 가까이에 재래시장과 "선진어묵본점"도 있어요.

폐수영장을 리모델링한 "잼스톤'도 15분거리라 근처만 둘러보아도 괜찮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호텔앞에 포장마차거리도 저녁이 되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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