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갔던날, 꼭 먹어야하는게 있나?하면서 검색했는데 육회물회가 있더라구요
경주를 그래도 자주간것같은데, 육회물회는 처음들어서 언제부터 유명해진건지 궁금했어요
보문단지쪽이랑 황리단길쪽에 가게가 있었는데 우리는
황리단길에 위치한 향화정으로 갔어요
따로 주차공간이 없고 좁은길 사이에 위치해있어요
여긴 너무 좋은데 주차가 제일 큰 문제인듯합니다

한옥을 리모델링해서 가게로 사용되고있어요
요즘 이런 가게가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름날씨라 가게내부에 에어컨도 가동되고 있었어요
입구 오른쪽에 대기자명단이 있어서 이름 인원 주문메뉴를 적고 순서를 기다립니다
이름부를때 그자리에 꼭 있어야한대서 그늘에서 기다렸어요
이날 방문시 제앞엔 7팀이 있었죠

귀여운 메뉴소개
저도 이렇게 음식그림 잘 그리고싶어요

그늘쪽엔 메뉴들 사진도 있었습니다

20분정도 기다리다 입장했어요
기본 셋팅은 이렇게 되어있구요. 주문메뉴를 미리 적어놔서 잠시 앉아있으면 곧 음식들이 나와요
육회종류는 금방 나오고, 파전은 시간이 더 필요해요

가게내부입니다

메뉴가 나왔어요
나눠먹을걸 알고계셨는지 중간으로 놔주십니다
밥이랑 소고기국은 기본으로 주시는것 같아요
왼쪽이 경주육회비빔밥 오른쪽은 경주육회물회입니다

윈래도 좋아하는 육회비빔밥
육회에 양념이 되어있었어요
고기도 신선했어요

경주 명물이라 주문해본 경주육회물회
원래 물회가 그닥이어서 그런지 그냥 먹을만했어요
그런데 이날이 갑자기 더워서 시원하게 먹는맛은 있었답니다
육회전문점답게 육회는 너무나 상태좋아요
양념도 살짝맵지만 맛있구요

새우가 가득한 해물파전
밀가루는 거의안보이고 오징어 조개살 새우토핑이 가득들었어요
가성비 최고메뉴같아요

그리고 단품으로 주문한 육회입니다

이제 다음에 오면 꼬막비빔밥먹어야겠어요
그럼 전 메뉴 다 먹어보는듯요

힐튼 세일기간에 예약한 경주 힐튼호텔에 다녀왔어요
주말동안 날도 풀려서 봄날씨였고 방학기간 시작이라 그런지 가는곳마다 사람이 가득이라, 의도치않게 호캉스를 하게되었어요
체크인도 한참이나 걸렸어요
경주와서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건 처음입니다
어린아이들과 올때 선호한다는 디럭스온돌룸입니다
생각보다는 넓었어요

티비도 있지만, 채널이 많지는 않았어요

장롱속엔 이불이 3세트 들어가 있어요
추가 침구는 3만원이었던것같아요

저 좌식테이블과 의자가 생각보다 좋았어요
저기서 차도 마시고 음식도 먹고 유용하게 잘 쓰고 왔어요

커텐뒤로는 이렇게 테라스가 있어요
방이 너무 더워 잠깐 나가서 앉아있기 좋았어요
단독사용이 되는 테라스는 반가웠는데, 옆방과 저 칸막이 하나로만 구분되어져있어서 좀 아쉬었어요
옆집에 누가있는지도 모르는 단독된 공간이었으면 좋겠어요
아침에 창문열어놨는데 옆방투숙객이 보여서 깜놀했거든요

입구쪽에 위치한 욕실입니다
살짝 좁은감이 있어요

욕실문 뒷쪽으로 욕조가 있어요
문이 미닫이면 좋겠어요ㅎㅎ
그래도 좁은공간 알차게 잘 사용한거같아요

미니바도 찍어봤어요
무료생수는 3병이 있었어요
칫솔과 치약은 무료제공이 없어 구매해야합니다

골드라 초코렛챙겨주셨어요

일요일 체크인으로 1박 투숙이었는데
월요일 오전 조식이용시 7시30분 이전입장하면 어린이 한명 무료였어요
사전예약으로 도시락으로도 받을수있어요
전 7시15분쯤 내려갔는데 엘리베이터내리는 쪽부터 줄이 있어서 40여분을 기다린뒤 8시에 입장한것같아요
도시락 신청할껄 조금 후회했어요
인당1만원 추가로 런치로 즐기는것도 가능했어요

8월 어느날, 온마루 한옥풀빌라로 숙박을 정하고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장기화된 집콕으로 너무 지쳐서 급히 알아봤는데도, 다행히 한자리 남아있었답니다.

날이 너무 더웠어요. 걸어다니기 힘들만큼 폭염이었는데, 다행히 사진은 너무 잘나오네요.

네비안내로 가는길에 갑자기 시골 좁은길이 나와서 이길이 맞는건가 잠시 혼동이 왔지만, 곧 펜션이름이 적힌 이정표가 있어서 안심했어요.

젤 왼쪽건물이 관리동이고 마루하나, 마루둘 인가봅니다. 제일 오른쪽이 우리가 묵었던 마루둘 입니다.

속소입고에서 보면 온통 논밭뷰~ 파릇파릇해서 잔디같아요.

숙소건물앞에 이렇게 단독수영장이랑 바베큐를 할수있는 장소가 있어요.

수영장은 어른들이 수영하기엔 작고,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기엔 딱 좋은 사이즈예요.

물을 온수로 넣을수도 있는데, 너무 더운날이라 온수로 요청하진 않았어요.

아이들 노는거보면서 오는길에 사온 대게닭강정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한모금 마셨습니다.

입구로 들어오면 한쪽에 따로 공간이 있고 문없이 커텐이 쳐져있어요.

요렇게 이불세트가 구비되어있어요.

청소가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거실엔 티비 에어컨이 있어요. 오른쪽문은 욕실이구요 옆에 계단밑으로 주방이 있습니다.

밖에서 고기구워먹어서 전자렌지랑 냉장고만 사용했어요.

계단으로 올라가면 복층공간이 있는데, 더블사이즈 침대가 있어요.

주방입니다. 작아보이지만 딱히 불편함은 없었어요.

욕실입구엔 이렇게 간이화장대처럼 거울이 있고, 아래서랍에 타올이 있어요.

이것도 충분했는데, 나중에 직원분이 오셔서 바스타올을 더 주셨어요.

욕실 문으로 수영장으로 바로 나갈수 있어요.

수영마치고 바로 욕실로가서 씻고 나올수 있어서 나름 유용했습니다.

예전에 갔었던 풀빌라처럼 크진 않지만 하루밤 묵으면서 휴식하기엔 딱 좋았어요.

새건물인지 시설도 좋고, 청소상태도 깨끗했고, 사장님도 친절하셨어요.

오랫만에 힐링할 수 있었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ㅜㅜ



경주 다녀오는 길에 언양에 잠시 들렸어요.

점심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경주에서는 어디로 갈지 몰라서 검색하다가 나온 기와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언양불고기는 먹어본적이 없어서 기대하면서 출발했어요.

가게는 크고 좋아요.

다만 주차입구가 가게 뒷쪽으로 있었는데, 못찾아서 한바퀴 돈것 같아요.

방문인 개별로 이름 연락처 기재하고 온도재고 들어갔어요.

정원이 넓어서 들어가기전부터  잘 찾아왔다 싶었어요.

예약없이 방문했지만, 점심시간이 지나서 대기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입구왼쪽에 대리실이 마련되어있어요.

메뉴판입니다.

전부 국내산이네요.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봅니다.

맡은편엔 넓은 공간이 있어요.

우린 6명이라 개별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더운 날이었는데, 에어컨이 빵빵하게 가동되서 너무시원했어요.

건너쪽은 바닥이 나무지만, 안내받은 개별실은 바닥이 타일로 되어있어서 더 시원했어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주문하고나자 바로 차려주세요.

장사잘되는 집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일하는분들이 체계가 잡혀있고, 친절하세요. 그리고 즐겁게 일하신다고 해야되나? 업된 분위기라 즐겁게 식사하게 되더라구요.

육회가 먼저 나왔습니다.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아래에 배가 넉넉히 깔려있어서 더 맘에 들었어요.

두접시가 순식간에 사라지네요.

메인메뉴인 언양불고기가, 들어왔어요.

아래에 석쇠가 하나 있고 호일이 깔리고 그위에 석쇠가 또 있고 언양불고기가 올려져 있어요.

그리고 테이블위에 참기름이 올려져 있어요.

보통 고기먹으러가도 기름장이 참기름이 아니잖아요...

뚜껑 열으니까 참기름냄새가 솔솔~ 

아무것도 안찍고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언양불고기 추가주문 하고 후식메뉴도 주문했어요.

된장찌개를 주문했더니 같이 나온 반찬수가 엄청 나네요.

된장도 살짝 얼큰하고 맛있었어요.

이건 물막국수 입니다.

골고루 맛보려고 반반나눠서 주문했어요.

물막국수가 국물도 시원하고 딱 맛있었어요.

요건 비빔 막국수예요..

계속 땡기는 맛있는 매운맛이지만, 저한테 좀 매웠습니다. 제가 매운걸 못먹어요.ㅜㅜ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왜 이제야 알게되었는지...

 후식을 다 먹을쯤 식혜도 가져다 주셔서, 배부르게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다음에도 경주나 여길 지나가게되면 꼭 들리고 싶은 곳이었어요.


동생 생일날 가족모임으로 다녀왔어요.

코로나가 심각해지기 전이었는데, 이곳이 마지막 외출이 되었네요.

회사도 재택근무로 전환된지 한달째라 바깥공기를 쐴일이 없어서 더더욱 그리워지는 곳입니다.

벛꽃이 피고지는 것도 창문으로만 보고 있어요.

어서 사태가 진정되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서면 요렇게 올라가는 길이 있구요. 

여기 오른쪽에 건물이 있는데 거기가서 예약자 전화번호 알려주면 자리로 안내해주십니다. 

대나무숲속에 자리잡고 있어요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고기 초벌하는 곳을 지나갑니다.

저중에 우리 고기도 있을까요? 

우리가족이 있었던 자리입니다.

나오면서 찍었더니 깜깜하네요. 

요렇게 한팀씩 들어가게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우리가족끼리 맘편하게 식사를 즐길수 있어요.

앞에 아이스박스에는 물, 탄산음료, 주류가 들어있어요.

필요하신분 셀프로 가져가시면, 나중에 확인하시고 정산합니다.

물은 공짜더군요.

예약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요렇게 6명자리 셋팅이 되어있었어요.

빨간 고추가 엄청 들어가있어서 매울꺼라 생각했는데, 그냥 살짝 칼칼한 정도예요.

오뎅은 어린이도먹을수 있을정도로 맵지 않았어요.

가게이름 빡돈이 찍혀있는 버섯이 귀여웠습니다. 왠지 이곳의 트레이드마트같은 버섯...

콘이랑 마늘쫑 김치는 두명당 하나씩 있었고, 인당 하나씩 식판에 소스가 담겨있어요.

전 중간에 있는 마늘소스가 너무 맘에 들었어요.

글고 요렇게 컵이랑 수저, 물티슈등이 셋팅되어있어요.

겨울이라 춥지 않을까 걱정도 좀 했는데, 비닐로 다 막혀있기도 하고, 

저 동그란 원통모양에 사료처럼 생긴 고체연료가 있는데, 계속 자동으로 들어가고 있어서, 나중엔 너무 더웠답니다.

한쪽엔 이렇게 메뉴판이 있어요.

예약할때 고기는 미리 예약해두었구요.

추가로 새우구이랑 생가리비찜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추가주문이나 반찬 리필 같은건 메뉴판 아래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위치를 불러주시고 이야기하시면 바로 가져다 주십니다.

우리가 있었던 곳이 원두막4 였네요.

원두막으로 안내받아 외투벗고 자리잡고 있으면 바로 불 넣어주십니다.

그리고 예약할때 고기메뉴도 주문을 같이 해서그런지 초벌된 삼겹살이 금방 나왔어요

이렇게 구워주시는 곳이 너무 좋아요. 아니면 한두명은 고기굽는다고 힘들잖아요.

삼겹살을 몇점 먹고 잇으니, 새우가 바로나왔습니다.

요건 생으로 주시네요.

그래도 굽다가 반정도 구워졌을때 꼬챙이에서빼서 구웠어요.

새우가 크고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추가주문한 가리비찜입니다.

양동이에 가져다주셨어요.

가리비도 제법 크고 양이 많았는데, 맛있어서 순삭이었습니다.

고기만 먹는것보다 골고루 먹으니 좋았어요.

꼬챙이에 끼워진채로 구우면 앞쪽 새우만 얼른 익어버리더라구요.

거기를 거의 먹어갈때쯤 후식을 주문합니다.

해물라면과 꽃게된장찌게입니다.

해물라면은 날짜에 따라 들어가는게 틀린데요.

3월에서 10월까진 새우가 들어가고, 11월에서 2월엔 가리비가 들어갑니다.

아까 주문했던 가리비찜에 들어가있던 가리비랑 똑같은 사이즈의 가리비가 라면에 들어가 있어요.

역시 마무리는 라면이 최고입니다.

마무리로 밥드셔야 되는 분을 위해 주문한 된장찌게입니다.

맛만봤는데, 살짝 칼칼하니 맛있었어요. 

사진을 자세히 못찍었지만, 우리 원두막 옆으로 어린이들이 놀수있는 미끄럼틀이랑 트램플린도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놀수있어요.

입구쪽에는 탁구장이랑 농구게임기였나?? 놀이시설도 많이 준비되어있더라구요.

구글 후기에 보니 여름엔 어린이 물놀이장도 있었던거 같아요.

단독 오두막도 있지만, 여러팀 들어가는 곳도 있어서, 예약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시간 상관없이 여유있게 먹고 놀다 오기 좋은곳인것 같아요.

코로나가 진정되면 다시 가보고싶습니다.

빡돈은 매주 화요일 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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