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부산

[부산] 힐튼호텔 부산 2

레몬과자 2018. 10. 13. 00:49

어제 힐튼호텔에서 숙박하고 돌아왔는데, 언제적이었나 싶어요.

굳이 멀리 해외로 가지 않아도, 여유있게 쉬다 올수 있는 곳이었어요.


부산에 이런곳이 있다니, 너무 좋아요.

자주 올수 있으면 더 좋을것 같아요. 언제 또 올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도 얼른 골드달아야하는데...


많이 안 찍었는데도, 사진이 많아서 객실과 그 외의 곳으로 나눴어요.


2018/10/12 - [국내/부산] - [부산] 힐튼호텔 부산



힐튼호텔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곳이예요.

여기서 인증샷 많이 찍으셔서, 낮에 오면 사람들이 많구요. 저는 아침에 조식먹고 찍었습니다.

뭔가 신경 많이 쓴 느낌이에요.



여긴 체크인하고 이용한 9층에 라운지예요.

에프터눈티 타임이었어요.

창가자리가 없어서 안쪽에 앉긴 했지만, 전 좌석에서 바다가 보입니다.



힐튼을 그래도 몇군데 가봤었는데요.

일본이나 방콕, 칭다오 그리고 서울도 가봤는데, 그래서 나름 기대했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종류가 너무 작았고, 음료는 커피와 우유 탄산음료만 있었어요.

블러그보면 샌드위치종류도 있던데, 이날은 없었습니다.


아메리카노랑 마들렌, 그리고 쿠키와 포도를 가져와서 먹었어요.



여기가 음식이 있는 곳이에요.

테이블은 제법 많은데, 음식있는 곳이 그다지 넓지 않아요. 



에프터눈티 먹고, 한시간지나서 또 라운지에 방문했어요.

해피아워타임이거든요. 

아까의 기억이 있어서, 별로 기대안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샴페인 한잔하고, 피자랑 샐러드랑 치킨스테이크, 새우 요리를 가져와서 먹었어요.

새우가 크고 통통해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푹자고 일어나서, 1층 다모임에 조식 먹으러 왔어요.

조식불포함으로 예약했는데, 친구님이 골드티어니까 무료로 조식을 먹을 수 있어요.


8시정도 였는데, 벌써 수영장에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바람불어서 쌀쌀했는데, 대단한것 같아요.

바람은 많이 불지만, 햇볕은 너무 강해서, 창가자리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진에 찍히지는 않았지만, 골드회원대상으로 당근주스 제공된다고 해서 먹었어요.

호텔조식의 꽃 오믈렛도 먹었습니다. 그러나 내맘속 오믈렛 1등은 후쿠오카 힐튼입니다.


식당이 굉장히 넓고, 섹션별로 떨어져있어요. 뭔가 종류가 엄청 많은듯한데, 뭔가 허전하네요.



한접시로 끝내기 아쉬워서, 디저트도 한접시 챙겨왔어요.

조식먹고 라운지에 가서, 커피랑 디저트 먹을려고 했는데, 그냥 여기서 끝내고 산책갔어요.



수영복을 안가져와서 수영장에는 못들어가지만, 구경만 하러 갔어요.

놀이공원처럼 손목에 종이팔찌 붙여주십니다.

CU편의점에 수영복도 판매하는걸 봤지만, 맘에 드는것도 없고...

아마 2박했었으면, 셔틀타고 롯데동부산아울렛가서 샀을것 같아요.

하루만 있다가니, 너무 짧아서 다 누릴수가 없네요.



인생샷 찍는 핫스팟이예요.

바로옆이 산책로라, 관광객도 다니고해서, 좀 민망할것 같긴해요.



가제보는 유료라 들었어요.

여름 다 지나서 이용하는 분들이 없네요.



여긴 무료로 이용가능한 썬배드예요.

여기 누워있고 싶었어요.



수영장을 나오면, 이연복쉐프님의 목란등 가게들이 있어요. CU도 여기 있어요.

유명한 파스타가게랑 레고샵같은 곳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앞 공간에 이렇게 테이블이랑 의자가 놓여져 있어서, 커피숍에서 테이크아웃해서 앉아있었습니다.

따스한 햇빛받으니까 좋았어요.


그저께까지만 해도 야근하면서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는데, 하루만에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계단내려와서 산책로따라서 걷다보니 아난티로 연결되네요.

아난티는 회원제라고 들었는데, 여긴 전객실 오션뷰같아요. 테라스도 크고 좋네요.

가보고싶다.



타보진 못했지만, 셔틀버스 노선과 시간표도 올려봅니다.

아울렛이랑 용궁사 갈려고했었는데, 호텔이 너무 좋아서 그냥 머물렀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