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부산

[부산대] 피포스 구관카페

레몬과자 2020. 6. 18. 12:32

부산대학교앞에 있는 구관카페 피포스에 다녀왔어요.

부산대앞이라고해서 지하철 부산대역에서 내려서 장전역쪽으로 걸어갔는데요, 꽤 멀었습니다.

걷다보니 핑크핑크한 가게외관이 눈에 띄워서 찾는건 어렵지 않아요.

다만 다음번에 간다면, 장전동 지하철역에 내려서 부산대쪽으로 걸어오는게 더 빠를거라 생각합니다.


가까우신 분이 요즘 급 구관에 관심이 많으셔서, 실제로 보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구관카페에 가는게 소원이었는데, 서울근교에만 있을꺼라 생각한 구관카페가 부산에도 있었습니다.

예전엔 이자리가 맥주집이었던 기억이 있는데 잘 모르겠어요.

주택을 개조한 가게였어요.

평일은 오후1시부터8시, 주말엔 오전10시부터 9시까지 운영됩니다.

음료1인 1메뉴 주문해야하며, 시간제한3시간이라고 안내서가 붙여져 있어요.

네이버 밴드도 운영중이신가봅니다.

예전에 잠시 관심이 있어서 갖고싶다고 생각한 적은 있는데, 잘 알지는 못해요.

그땐 해운대 스펀지에 매장이 있었었는데... 아득한 옛날이네요.

인형종류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놓았어요.

그런데 매니저 언니가 더 쉽게 이야기해주십니다.

궁금한게 있으면 여쭤보세요. 많이 친절하셨어요.

가게한쪽으로 룸하나가 포토존입니다.

물론 인형들 포토존이예요.

왼쪽으로는 배경지가 붙여져있어요.

요건 정면쪽이예요.

아래쪽에 소품류들이 많아서, 원하는 스타일로 꾸며서 사진 찍으면 되는것 같아요.

동행하신 분이 촬영이 한창이라 혼자 자리로 돌아가려고 나오면서 벤치 판매하는걸 봤어요.

구관은 없지만, 제게도 인형은 있으니까요. 

상자위에 앉혀뒀는데, 벤치보고 반해서 구매했어요. 집에와서 간단조립하고 앉혀놨는데, 사이즈가 딱이였답니다.

입구에서 들어가서 왼쪽이 의자 테이블들이 있는 카페공간이고, 오른쪽은 인형이나 의상 소품류들을 구매할수 있는 곳인데요.

가격이 제법 나가서 놀라긴했지만, 퀄리티는 남다르더라구요.

그냥 인형용품이 아니었어요. 옷한벌 사고싶었는데...ㅜㅜ

의상들이 인형크기별로 나눠져 있어서 찾기는 쉬웠어요.

옷들이 다 이뻐요.

인형은 유리안에 전시되어있어요.

구매시엔 먼저 고르고 직원분한테 말하면 꺼내주십니다.

바디랑 눈까지가 기본 가격이더라구요

가발은 별도구매예요.

방문했을때 행사중인 아리아입니다.
구매하면 손파츠를 하나더 주셨어요.. 뿌잉뿌잉하는 손파츠요.

카페테이블에서 보이는 인형들도 찍어봤어요.

모든 인형들은 눈으로만 봐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