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더무빙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원래 봄에 가기로 했었던 곳인데, 코로나때문에 이제야 다녀왔어요.

동생이 소셜에서 비수기시즌 이용권을 저렴하게 구매했었는데, 코로나로 연기하다가, 추가요금 결재하고 이제야 사용했답니다.

유명한 곳인듯한데, 전이제야 알았어요.

주차장이 넓었지만 이미 만석이었어요. 

바로옆에 있는 웨이브커피숍과 주차장을 같이 사용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더무빙 안쪽으로 더 들어오면 주차공간이 더 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지정된 카라반으로 왔어요.

체크인시에 캠핑용품등이 담겨진 밀크박스를 주십니다.

잘 사용하고 씻어서 퇴실시에 반납해야해요.

집게부터 커트러리, 버너등등이 다 있어서 음식만 준비해가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흰 종이컵이랑 개인접시등 일회용품을 일부 챙겨갔어요.

카라반 내부로 들어가면 이렇게 자는곳이 보이구요. 더블사이즈정도 될것같아요

꼬마전구까지 설치되어있어서, 밤이 더 이쁩니다.

수건과, 생수가 미리 준비되어있어요.

아래 왼쪽은 냉장고입니다.

여긴 반대쪽입니다.

나무모양 문들은 전부 수납장이예요

가방이랑 옷들을 다 넣어버리고, 깔끔하게 사용할수 있었어요.

여긴 더블침대 반대편입니다.

싱글사이즈보단 작은 2층침대가 있어요.

건물 위에 올라가서 찍었어요.

수영장도 있지만 사이즈가 작아서 관상용인듯합니다.

편의시설들이 있는 건물이예요.

큰 창이 있는곳은 주방이구요 뒷쪽으로 화장실, 샤워실이 있어요.

주방안에는 냉장고안에 밖에 시즈닝, 후추,소금, 참기름, 소스등이 있어서  정말 고기만 사가면 아무것도 필요가 없어요.

밥솥과 정수기 ,전자렌지도 있어요.

다만 저녁시간쯤엔 혼잡할수 있답니다.

우린 저녁을 일찍먹어서 여유있게 사용했어요.

가기전에 코스트코에서 장을 봐서 갔어요.

너무 많이 사온건지 냉장고에 넣을 공간이 없어서, 회부터 먹기로 했습니다.

바람이 좀 불긴했으나, 밖에서 먹으니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일타르트를 간식으로 먹었어요.

코코에서 요즘 핫하다고 하여 한번 사봤는데, 가격이 좀 있긴하지만, 신선한 과일이 많이 올려져 있어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바베큐 예약한 시간이 되어 불이 왔기에 저녁을 일찍 먹었어요.

칼바사 소세지도 한번 사보고, 다들 좋아하는 소고기와 새우입니다.

불이 중간에만 있으므로 중간에서 구워서 가장자리쪽으로 보내야했어요.

더무빙 바로옆에는 웨이브 커피숍이 있는데요. 여긴 정말 찾는 사람이 많았어요.

이어진 잔디밭에 출입금지 줄만 쳐져 있었답니다.

저녁까지 먹고 딱히 할게 없네요.

그래서 옆 커피숍에 왔어요.

뭐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시그니쳐 커피 중에 하나로 주문했어요.

케익하나 포장하구요.

왼쪽에 출입금지부터 더무빙 지역입니다.

가만 앉아서 바다보고 있으니까 이게 휴가구나 싶더라구요.

저녁이 되나 조명들이 켜져서 한층 더 분위기있어집니다.

저쪽 끝에는 조금 사이즈가 작은 카라반들이 있었어요.

둘이서 온다면 저쪽도 좋은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니 햇살이 바다에 비쳐서 반짝반짝했어요.

바닷가에 살고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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