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서울에 왔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작년에도 왔었네요.

폭설내린날 올라와서 눈구경 실컷하고 갔었어요. 이번엔 아쉽게도 눈은 못보고 갑니다.

저번 방문때엔 콘래스에서 묵었는데, 이번엔 연말이라 가격이 높아서 안가봤던 그랜드힐튼으로 오게되었어요.

위치가 좀 멀고 환승을 잘못해서 좀 헤매긴했지만, 나름 괜찮은 곳이었어요.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인가봅니다.

내년 1월1일부터 스위스 그랜드 호텔로 바뀐다고 안내문이 있었어요.

힐튼 티어혜택은 6월까지 제공된다고 하는데, 미리 예약한 사람만 되는것 같아요.

힐튼어플로 예약할려고 들어가면 내년 날짜엔 예약이 안되게 되어있거든요.

체크인시 받은 안내문입니다. 

특이한건 조식쿠폰을 주십니다. 보통은 호수 확인하고 입장했었는데, 쿠폰으로 받으니 왠지 잃어버릴까봐 신경쓰였어요.

방으로 들어갔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눈에 다 보여요.

욕실세면대앞쪽에 유리가 미닫이 문으로 되어있었어요.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로 되어있었습니다.

비누,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헤어캡 이렇게 기본 어메니티는 있었는데, 칫솔이 없었답니다.

1층에 씨유가 있어서 거기서 살려고 했는데, 없더라구요. 

다른분들이 많이 사가셨는지 품절이라고 해서, 밖에까지 나가서 칫솔 사왔어요.

생수 두병이 제공되구요. 서랍을 열면 차와 믹스커피등이 있었는데, 사용하진 않았어요.

입구쪽에 있는 옷장입니다.

침대만 찍어봤어요. 힐튼침대 너무 편해서 좋아요.

어디껀가 궁금해서 네이버에 찾아봤었는데, 시트 벗겨본 분이 계시더라구요.

다음번 침대는 그걸로 사고싶어요.

창가앞에 있는테이블. 웰컴푸드가 놓여져 있습니다.

콘래드에서는 수제사탕 받았었는데, 여긴 뭘주시나 궁금했어요.

사과, 오렌지, 키위 이렇게 세종류의 과일이 놓여져 있어요.

오렌지색 상자를 열면 초코렛이 들어있었습니다.

방을 나가기전에 커텐을 열고 무슨 전망이 보이는지 확인했어요.

라운지로 왔습니다. 

아직 해피아워시간 전이라서 쿠키와 차,커피만 제공되고 있어요.

트리를 보니, 크리스마스가 다가온게 느껴집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이용객이 거의 없어서 여유롭게 사용했는데요.

테이블, 의자 기본 셋팅이 간격이 좁게 되어있었어요.  사람 많으면 옆테이블이 신경쓰일듯해요.

라운지 구경하다가 프로모션 안내되어있는걸 봤는데요, 닌텐도 스위치 혹은 셀리턴을 빌려주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셀린턴으로 대여했어요.

저녁에 바로 써볼려고 했었는데, 충전이 되어있지않아서, 충전하고 담날 오전에 사용했어요.

사용법을 몰라서 인터넷에 찾아보고 사용했는데, 한번밖에 안해서 효과를 모르겠어요.

하지만 마음에 드는 체험이었어요.

쿠키랑 커피마신것만 기억했는데, 친구가 가져온걸 보니 시리얼도 있었나봅니다.

사과가 엄청 맛있었어요.

그리고 잠시 나갔다 왔어요. 또 커피 마시러 갔지요.

호텔올라가는 길이 밤되니까 더 이쁩니다.

마지막으로 호텔한번 더 찍어주고...

라운지에 왔습니다.

와인, 맥주 등과 간단한 음식이 제공되고있어요. 

이제 며칠뒤면 힐튼에서 빠져서 올일이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위치가 좀 애매해서, 단체관광객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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