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네이버 이웃소식?에서 누군가 추천하시는걸 보고 가보고싶었던 곳입니다.

보통 맛있는 가게들의 공통점은 내가 있는곳에서 멀다는 것인데, 여긴 걸어서 갈만한 우리동네 느낌이예요.

가게 길건너부터는 재개발 지역이라 철거중이다가 공사가 멈춘걸로 알고 있는데, 전혀 맛집이 생길것 같지 않은 위치에 카페가 오픈했어요. 몇년뒤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하면 사람들이 많이 붐비겠죠??

그 전까지 많이 가두는걸로...

코베지 입구는 두 곳이예요. 상가쪽 입구로 가는 방법과, 외부에서 바로 이어진 철제계단으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전 이쪽을 먼저 발견해서 여기로 들어갔어요. 

왠지 코베지의 시그니처는 이 계단인 것 같아요.

내부는 아기자기 이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어딜찍어도 잘 나오는 이쁜 커피숍입니다.

테이블종류가 여러가지라 맘에 드는곳에 앉으시면 됩니다.

뷰는 아쉽게도 빈건물만 보이지만, 곧 철거되고 아파트뷰로 바뀌겠죠?

코베지에서 사용하는 재료들은 코베지 농장에서 가져오신다고 해요.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전 시즌한정메뉴인 '아로니아스무디'로 주문했어요. 같이 가신분은 청귤에이드.

점심먹고 온곳이었는데, 아직 배고프신 일행분이 주문한 토마토파스타입니다.

주문메뉴 전부 재료가 신선했고 맛있어서, 당분간 단골커피숍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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