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면 아무리 늦어도 8시전엔 일어나서 조식먹고 활동했었는데, 방콕에 오니 점심은 먹고 움직이는것 같아요.

여긴 야시장에 놀러갔다가, 12시쯤 방문했어요.


이번여행은 그랩과 함께했어요. 대만여행때 함께한 우버를 쓸려고 했었는데, 공항서부터 사용이 안되더라구요.

유심구매한 곳에 물어보니,우버를 그랩이 인수했다고 하네요. 우버가 손에 익어서 편했었는데, 좀 아쉽기도 하구요.

그래도 몇번쓰니 편해졌어요. 그랩기사님과의 대화가 번역도 되서 편했어요.


늦은 시간 방문해서 그런지, 가게안에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았어요.


들어가서 맘에 든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골랐어요.

메뉴판을 못찍었어요. 너무 더워서 정신이 없었어요.


블로거 추천메뉴 중심으로 골랐어요.


이렇게 기본셋팅을 해주셨어요.

기다리면서 창밖을 보니, 택시들도 대기 하고 있었어요. 사람들 많이 오는 곳인가봐요.

택시비 바가지만 없으면 바로 타고다니면 좋을텐데, 우린 이번여행을 그랩과 함께 하는걸로 결정했어요.


콘래스에서 밀레니엄 힐튼으로 옮길때, 길이 많이 막혀서 그랩이 안오길래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탔더니,400바트를 부르셨어요.

짧지만 많은 우여곡절 끝에 300바트주고 갔었지만, 이후 그랩으로 밀레니엄서 콘래드있는 쪽을 지나 더 가서 내려도 200불이 안나오더라구요.

택시아저씨, 미워요.



이번여행중 반하게된 코코넛음료예요. 코코넛음료는 코코팜밖에 몰랐었는데, 원없이 먹고 돌아왔어요.

여기 코코넛이 젤 시원했어요.



이건 친구가 주문한 수박쥬스, 땡모반입니다.

태국어 하나도 모르는데, 땡모반은 알아요. 현지에서 먹힐까? 그 프로그램에서 여진구님이 그렇게 열심히 만드셨었죠.

꼭 태국가면 먹어볼꺼라 다짐했는데, 그냥 시원한 수박주스였어요. 생각한 그맛입니다.



땡모반과 코코넛~

음료 먼저 줘서 좋아요. 



뿌팟퐁커리입니다.

한국서도 먹어는 봤었는데, 껍질없이 살만 있어서 먹기 좋았어요.

게살이 은근 많이 들었어요. 먹어본 것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양이 너무 많아서 다먹으려 노력했지만, 조금 남겼어요.



야채볶음도 하나 주문했어요. 

그냥 주문한 야채반찬인데, 너무 맛있었어요. 

야채를 잘 안먹다보니, 야채요리가 맛있으면 너무 신기해요.

슈퍼에서 이 메뉴 사진이 들어간 소스가 있는걸로 봐서는, 소스가 특별한것 같아요.



그리고 안시키긴 아쉬운 솜땀을 하나 주문했어요.

이건 젓갈류 안들어간거 같아요. 맛있었어요. 자꾸 손이 가게되더라구요.

분명 땅콩을 싫어했는데, 자꾸 먹고 있어요.



그리고 똠양꿍인가요? 그런것같은 메뉴가 있어서 주문해봤어요.

국물이 해장국같아요. 시원하고 먹을수있는 만큼 칼칼하고, 다 맛있는 곳인지, 주문을 잘한건지, 모두 성공적이었어요.



메뉴판을 안찍었더니, 가격도 생각나지 않네요.

태국에서는 좀 비싼 가게가 아닐까싶습니다. 우리나라서 두명이서 한끼먹는 금액정도 나온것 같아요.

물론 전 만족합니다.


나중에 가족들과 올때 꼭 들리고싶은 곳이예요.

호불호없이 다들 좋아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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