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남포동에 놀러갈때면,  국제시장에 있는 개미집에가서 낙지볶음을 먹었었는데요.

그당시에도 외국인, 특히나 일본손님들이 많이 오는 식당이었어요.

그러다가 서면이랑 몇군데 지점이 생기면서, 굳이 국제시장까지 가지 않아도 쉽게 먹을수 있게 되었어요.


우리 동네에도 어느샌가 가게가 생겼어요.

언제부터 영업을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날 이 앞을 지나가는데 개미집이 있더라구요.

본점보다 건물이 깔끔해서 좋아요. 지금보니 직영점이었네요.



더 좋은점은 주차장이 넓답니다.

차도 없으면서, 요즘은 어딜가나 주차장부터 확인하게 되네요.



사람들 많을까봐 조금 이르게 왔더니, 아직은 몇팀 없어요.

가게내부도 깔끔해요. 생긴지 얼마 안된곳인것 같아요.



메뉴는 본점과 동일합니다. 낙지볶음집이라 낙지가메인이예요.

보통은 낙곱새를 먹어요. 오늘도 낙곱새를 주문했어요

우가 들어가서 낙곱새인데요. 새우가 좀만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본점과 다르게 맛있게 먹는법이 붙여져 있어요.

하지만, 직원분이 왔다갔다 하시면서 봐주시니까, 굳이 시간까지는 재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밑반찬이 먼저 나왔어요.

왜인지 본점보다 반찬이 많은것 같아요.



주문한 낙곱새가 나왔습니다.

3인분이예요.

본점에서는 낙곱새 주문하면 그냥 나왔는데, 여긴 맵기를 물어보십니다.

순한맛/보통맛/매운맛


회사분들이랑 가서 그냥 나눠앉았는데, 다시 매운맛팀이랑 보통맛팀으로 다시 자리 바꿔 앉았어요.

보통맛으로 주문했지만, 너무 안매우면 넣으라고 양념도 따로 갖다주셨어요.

보글보글 익기를 기다렸어요.



지나가시던 직원분이 이제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뚜껑을 열고 점심식사를 시작했어요.



낙곱새는 낙지가 메인이지만, 전 곱창도 너무 맛있어요.

매운걸 못먹어서 보통맛팀에 앉아서 먹었는데, 하나도 안맵고 맛있어요.

생각해보면 본점에서 약간 맵게 나오는것도 잘 먹었는데, 이곳의 매운맛은 본점보다 더 매운걸까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