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일샌드위치 ( 나폴리탄 샌드위치와 마카로니 샐러드 샌드위치)

오늘은 마일 샌드위치를 만드는 날이었어요.

마카로니 샐러드 샌드위치랑 나폴리탄 샌드위치를 만들었는데, 왜 마일 샌드위치라고 통칭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소세지빵으로 만들었는데, 요리책엔 일본식으로 곳페빵이라고 써져있어요. 아마도 일본식이라서 그렇겠죠?

나폴리탄도 토마토스파게티가 일본식으로 개량된 음식으로 알고 있는데, 브런치요리에서 이걸 배울줄이야....

그러나 마카로니 샐러드나 나폴리탄 모두 좋아하므로 상관없어요.


*마카로니 샐러드 샌드위치

재료 : 소세지빵 1개 버터 6g 상추 4g 마카로니 80g 닭가슴살 1/3조각 계란1개 마요네즈 2큰술 양파 후추

1. 소세지빵은 길게 칼집을 내고 자른면에 버터를 바른다

(시판용은 이미 잘라져 있었어요.)

2. 마카로니를 12분~15분정도 삶아서 살결대로 찢는다.

3. 닭가슴살을 삶는다.

4. 계란을 삶은후 잘게 다진다.

4.양파를 얇게 썰어 물에 담가 매운맛을 제거한다. 사용할때는 물기제거 필수

5. 마카로니, 닭가슴살, 달걀,양파에 마요네즈 2큰술을 넣고 섞는다. + 소금 후추로 간하기

6. 버터바른 빵에 상추를 깔고 마카로니 샐러드를 넣는다. 파슬리가루를 뿌리면 더 예쁨


오늘은 요리과정에 삶는게 많았어요. 각자 계란하나씩 삶았어요.

혹여나 안익을까봐 걱정했는데, 무사히 완숙으로 익었답니다.

마카로니와 닭가슴살은 쌤이 미리 삶아서 준비해주셔서 빠른 완성이 가능했어요.

굳이 닭가슴살을 넣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안넣어도 충분히 맛있을것 같아요.


* 나폴리탄 샌드위치

재료 : 소세지빵 1개 버터 6g 스파게티면 160g 비엔나소세지 8개 양파 1/2개 피망 방울토마토,버섯 적당량

소스 : 토마토케찹 100g 우스타소스 1작은술 꿀(혹은 설탕) 1큰술

1. 스파게티 면을 삶는다

2. 비엔나소세지는 둥글게 썰고 양파와 파프리카는 길게 썬다

버섯은 모양대로 방울토마토는 반을 자른다.

3.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비엔나소세지와 양파를 넣고 볶다가 파프리카와 버섯, 방울토마토를 넣는다.

4. 소스 (케찹+우스타소스+꿀)를 넣고 살짝 익히다가 삶은 스파게티면을 넣고 볶는다 ( 농도는 면수로 조절)

5. 빵에 예쁘게 넣으면 끝.


일본 편의점에서 팔던 나폴리탄빵이 생각나요. 나의 선택은 항상 나폴리탄보다 야끼소바빵이었지만...

오래된 경양식집이나 음식을 함께팔던 찻집에서도 파는 일본 추억의 메뉴를 제가 만들었네요.

저번주도 그랬지만 이번주 메뉴들도 다 맛있어서 내가 요리에 소질이 있는건가 착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굳이 빵에 넣지 않고 그냥 일품요리로 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손이 느려서 그런가 다른분들 속도 따라가기가 바빠서 요리과정 사진은 욕심도 못내고 있어요.

새삼 블로거분들이 대단하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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