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날 조금 일찍 출발해서 청계천으로 갔습니다.

BTS 뷔 희망존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바이두태형바에서 서울시후원사로 참여하면서 성사된거라고 합니다.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트위터에서 보긴했으나, 서울에 온김에 직접 보고 싶었어요.

네이버지도에 청계천으로 검색해서 갔습니다.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이라는 정확한 명칭도 도착해서 알았답니다. 

부산 시민공원에서도 빛축제를 한다고 하던데, 거긴 안가고 서울에서 구경하게 되었어요.

여기서 태형군의 영상이 나오는걸 트위터에서 보았는데, 아직 날이 너무 밝아서 아무 영상도 나오지 않았어요.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커다란 트리에 산타들이 여기저기 있어요.

빛축제라 밤이 되어야 시작되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어서 구경하긴 좋았습니다.

불이켜지진 않았지만, 열기구모형도 있고, 알록달록해서 이뻤습니다.

구역별로 후원사 공간이 나눠져있고, 각 주제에 맞게 꾸며져 있는것 같아요.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역시 눈사람과 산타가 있는 한화쪽에 전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뷔의 희망존에 최고지만요.

열기구뒤로는 눈내린 집들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어요.

왠지 코카콜라 광고에 나왔던 흰곰이 생각났어요.

구경하면서 걸어오다보면, 이렇게 기와집모양으로 되어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부터입니다.

윈터베어 뮤직비디오 한장면 같아요. 연한 보라색이 이쁩니다.

V자 모형도 여기저기에 있어요.

그리고 한쪽 벽면에 보라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글짜 양쪽으로도 뷔군 얼굴모양을 설치해놨는데, 

여긴 역시 저녁에 와야하나봅니다.

그래서 차한잔 마시고 다시 왔지요.

불이 켜져 있긴 하지만, 아직도 밝아요.

아까 왔을땐 없었는데, 해가질려고 하니 다리쪽을 따라서 푸드트럭들이 오픈하고 있었어요.

푸드트럭서 간식사먹으면서 구경하고 사진찍고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 오늘 7시 마지막 비행기니까, 6시에는 출발해야해요.

이런거였음 어제 오는거였는데... 한시간만 더 있다가 가고싶었어요.

아직 밝지만, 보라색 불빛들이 켜지니까 더 BTS 뷔존 같아요.

중간에 더 동그란 볼은 앞뒤가 다른 그림입니다.

이 대궐모양 장식도 아깐 밋밋했는데, 불이켜지니 빛이 청계천수면위로 반사되서 너무 아름다웠어요.

아깐 못봤는데, 벽면에 날개모양 장식물도 있어서 거기서 사진 많이 찍고 있었어요.

보라해도 다시 한번 보면서 아까 왔던길을 거꾸로 가면서 구경했어요.

낯에 보았던 열기구쪽입니다.

역시 해가다져야 이쁘네요. 방탄존을 다시 가서 찍고싶었지만, 생각보다 길고, 그리고 비행기시간은 다가오고 있어서 어쩔수가 없었어요.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었어요.

저녁먹고 산책하면 좋을것같아요.

시작점에 있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모형도 불이 들어왔네요.

이제 행사도 진행되는듯 아깐 꺼져있던 스크린에 영상이 나오고 있었어요.

시간이 되면 드론도 날리고한다던데, 제대로 못보고 와서 조금은 아쉽지만, 뷔존은 보고 왔으니까요.

내년에도 왠지 할것 같은데, 그땐 여유있게 첫날에 구경하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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