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산역에 있는 더블트리 힐튼에서 이틀을 보낸후, 반차오역에 있는 힐튼으로 옮겼습니다.

지하철로 갈려고 했었는데, 이날이 원데이투어가 있던 날이라 너무 피곤했어요.

우버로 이동했는데, 20분쯤 걸린것 같아요. (우버가 편해요. 그냥 택시 잡았더니, 중국어 주소가 없으면 잘 모르시더라구요.)

더블트리에 있는 동안 너무 만족해서, 이정도도 충분한데, 괜히 1박을 힐튼으로 했나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입구로 들어가자말자, 아 이래서 힐튼이구나 싶더군요.

더블트리와 똑같이 10층객실로 받았어요.

더블트리랑 힐튼이랑 1박요금이 그다지 차이가 없는데요.

더블트리는 위치가 좋고, 힐튼은 객실이 더크고, 조식메뉴가 3배정도 많아진다는 점이 틀리네요.

둘중에 뭐가 더 낫다고 고르기가 힘들어요.

문쪽입니다. 들어오면 바로 옷장이 있고, 욕실이 있고 룸이 있어요.

복도와 요실을 제외하고는 다 카페트가 깔려있어요.

문열고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에 있는 옷장이예요. 가운도 두개 걸려있어요.

슬리퍼는 왼쪽 젤 아래서랍에 들어있습니다.

욕실은 중간에 욕조가 있고, 그 양쪽으로 샤워부스랑 변기부스가 있어요.

양쪽으로 세면대도 하나씩 있어서, 각자 하나씩 사용해서 좋았습니다.

더블트리에서 욕조옆에 창문있는걸 쓰고 와서 그런지, 살짝 답답한 느낌은 있네요.

캡슐커피머신도 있고, 무료가 아니어서 그런지, 냉장고안에도 음료들이 종류별로 가득차 있었어요.

왠지 힐튼이라 침대도 더 폭신한 느낌입니다.

룸이 커서 여행가방 각자 펼쳐놓고 정리하기 좋았어요.

침대앞쪽에는 티비가 있고, 창가에 테이블이 있어서 간식먹을때 유용했습니다.

더블트리가 있는 종산역은 백화점도 있고, 식당도 있는 중심가 느낌이라면, 여기 반차오역은 큰 건물들만 즐비한 느낌이예요.

옆건물에 키키레스토랑도 있고, 버블티가 맛있는 춘수당도 있었습니다. 1층엔 편의점이 있구요.

다음엔 힐튼 2박, 더블트리 1박으로 여기 주위도 좀 둘러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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