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반팟타이에 다녀왔어요.

3박5일동안 많이 먹고 다닌것 같은데, 팟타이는 한번도 안먹었더라구요.

밀레니엄 힐튼에서 라운지를 들락날락하느라고 덜 사먹은것도 영향이 있을것 같아요.


힐튼 셔틀보트를 타고 선착장에 내리면 5분정도면 도착하는 것 같아요.

가게전체 색상이 너무 이뻤어요. 더운데도 전체색상이 시원한계열이라서 덜 더운것 같기도하구요.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만 돌아갔는데, 많이 덥고 그렇진 않았어요.

점심시간이 꽤 지난 시간이라 두팀정도 있었어요.



저렇게 책자같은 메뉴판을 주셨는데, 영어는 한글자도 없었어요.

그림도 없어서 둘다 핸드폰으로 급 반팟타이를 검색했어요. 다른 사람들 뭘 시켜먹었는지 찾아서, 사진보여주면서 주문하려구요.

그런데 직원분이 오셔서 아이패드를 주셨어요. 메뉴사진이랑 영문 설명이 들어있었어요.

손으로 가리키며 주문을 성공적으로 한 뒤에 기다렸어요.



여기서도 제 음료는 코코넛이예요.

이건 돌아가면 못먹으니까요. 시원하게 먹으면 너무 좋은것같아요. 

현대백화점엔 판다던데, 가봐야되나요?? 지금도 코코넛이 떙겨요.



이건 친구의 땡모반.

이것도 더 먹고 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다음번엔 더 열심히 먹고 와야겠어요.



메뉴를 못읽으니까, 메뉴가 뭔지 모르겠어요.

야채와 새우조합이라 주문해봤는데, 괜찮았던거 같아요. 방콕서 새우들어간 건 실패가 없네요. 아직은요.



이때 너무 좋았어요. 시원한 음료랑, 맛있는 음식.


여기 그릇이 다 법랑이더라구요.

가기전에 법랑 도시락을 보고 사고싶다 생각했었는데, 야식장에 있는 법랑 그릇가게를 발견하긴했는데, 정리하고 계셔서 구경을 못했어요.

다음번에 간다면, 법랑제품을 좀 사오고 싶어요.

이정도 사이즈의 접시도 잘쓸것 같아요.



그리고 대망의 팟타이가 나왔어요. 제가 원하던 비쥬얼이예요.


팟타이를 전에 몇번 먹었었는데요. 시내의 태국음식점이랑 친구가 태국슈퍼서 산 팟타이 소스로 만든거 정도요.

여기 오기전에 팟타이가 먹고싶길래, 코스트코에서 소스를 샀는데 그건 좀 별로더라구요.


제대로 된 팟타이를 만나서 좋았어요.

가기전에 슈퍼에서 팟사이소스를 좀 샀어야하는데, 무게걱정에 뭘 많이 못사서 아쉬워요.

사진보니까 먹고싶네요.



사진을 뒤에서 찍엇더니, 친구가 앞쪽으로 찍으라고 돌려줬어요.

두눈이 날 보고 있는것같아 뭔가 좀 그래요.



아, 이 가게에서 좀 아쉬웠던게 이거예요.

디저트중에 두가지를 시켰는데요. 당연히 식사 다 끝나면 가져다 줄꺼라 생각했는데, 먹는도중에 나와버렸어요.


이름을 모르겠지만, 아이패드 메뉴판에 사진이 있으니까요.

사진보고 주문 하시면 될꺼예요.


코코넛 아이스크림같았고, 앞에 네개는 토핑이예요. 연두색은 찹쌀밥이었는데. 디저트에 밥이 나오니까 신기했어요.

너무 맛있어서 코코넛밀크를 사왔는데, 제대로 아이스크림만들기에 성공할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건 또다른 디저트, 법랑머그컵에는 코코넛워터로 만든 얼음이 담겨져 있구요.

코코넛과육이랑 코코넛밀크, 그리고 빨간색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컵에 넣어서 섞어서 먹으라고 하셨는데, 요것도 새로운 맛있는 맛이었어요.

코코넛이 너무 좋네요.



이 가게는 샹그리라 호텔뒷길에 있는데요. 길에 맛사지가게도 많고, 야시장도 있었어요. 근처에 백화점도 있구요. 

이 호텔에 숙박해도 좋을꺼 같아요.


다시 셔틀보트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어요.



명함이 있길래 찍어봤어요.

전화번호가 우리나라 번호 같아요.



전 전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만, 후기보니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것 같아요.

가격대가 좀 있다보니 그런듯 합니다.  그래도 구글 평점 4.1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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