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메인숙소 밀레니엄 힐튼으로 왔어요.

새벽도착이어서, 첫날은 시내에 있는 콘래드에서 일박하고, 둘째날 밀레니엄으로 이동했어요.


다른분들 후기보니까 미터택시로 100바트면 오시는것 같은데, 우린 미터기 없이 300바트 나왔어요.

4시쯤 이동해서 많이 밀렸는데, 알고보니 여기분들 퇴근시간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날은 무려 금요일.

퇴근은 무조껀 6시인줄 알았는데, 미리 알았으면 더 빨리 이동했을텐데요.


기본 트윈룸으로 예약했고, 친구가 모바일체크인을 코너방으로 미리했어요.


그냥 깔끔한 트윈룸입니다. 코너방이라서 전망은 좋았어요. 공사장뷰도 아니어서 좋았어요.

콘래드도 그렇고 밀레니엄도 그렇고, 다 공사진행중이예요.



테이블이 있어서 간식먹고 할때 잘 쓴것 같아요.

일본은 작은방으로 가면 테이블이 없어서 간식이나 야식먹기 애매하거든요.

병에 든 생수도 똑같은데, 콘래드처럼 커버는 안씌워져 있네요.



옷장과 금고공간.

저 금고들은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요.

잘 깜박해서, 왠지 넣어놓으면 잊어버리고 갈것만 같아요.



그리고 욕실입니다.

어메니티가 원래 힐튼꺼네요. 콘래드는 갈색이었는데...

여긴 체중계가 없어서 아쉬워요. 캐리어저울을 안가져왔었거든요.

체중계에 무게 잴려고 했었는데, 이렇게되면 저의 감만 믿고, 짐을 쌀수밖에 없네요.



욕조있는 부분입니다.

거울이 크게 있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방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12층정도여서 높진 않았는데, 덕분에 강에 지나가는 배들이 잘 보였어요.

이렇게 물가에서 살고싶네요.



그리고 젤 좋았던것은, 룸은 업그레이드 되지 않았으나, 라운지를 사용할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원래 이그제큐티브룸이어야 사용가능한데, 방콕은 워낙 맛있는게 많아서 굳이 필요없지 않을까해서 룸을 그냥 기본으로 예약했었거든요.


라운지는 31층에 있는데요, 바로옆이 루프탑바 쓰리식스티 예요.

나중에 가볼려고 했었는데, 라운지사용이 가능해서 안가도 되겠어요.


체크인하니, 바로 애프터눈티 타임이라, 바로 방문했어요

전망 좋네요. 디저트도 종류는 많지 않지만, 다 괜찮았어요.



전망좋네요. 파노라마로 찍어야하는데, 사용법을 몰라서 헤맸어요.

아직도 모른다는...


이건 5시30분정도부터 시작되는 이브닝 칵테일타임 입니다.

원나잇 방콕이었나? 그런 이름의 칵테일이 맛있었어요.

파파야는 그냥 계속 가져다 먹을정도로 맛있네요.

이렇게 맛있는 과일인줄 이제서야 알았어요.



이건 무알콜 칵테일이었는데,

칵테일이 알콜이 없으니 전 좀 별로네요.



어두워지니까, 전망이 더 좋아집니다.

저기 보이는 리버시티가 왠만한 투어의 시작지점이라고 하던데, 이번엔 여유있게 다니려고 투어신청을 하나도 안했더니, 가볼일이 없네요.

별거 없다는 리뷰를 보긴했지만, 왠지 궁금합니다.



조식도 여기서 먹었어요. 골드혜택을 포인트로 변경했어요.

이틀동안 라운지갈때마다 다른자리에 앉아봤어요.

코코넛 들은 요거트 맛있었는데, 사오고 싶었어요.



저 밑에 2층배, 저녁에 보면 완전 파티하는거 같아요. 사람들이 흥겨워요.



콘래드에 셔틀버스가 있다면, 밀레니엄에는 셔틀보트가 있어요.

체크인할때 시간표를 미리 받아두고 보시면 편해요.

BTS 사판탁신역에 가는거랑 아시안티크 쇼핑몰에 가는게 있어요. 호텔숙박객만 이용가능하다고 하지만, 따로 확인하거나 하진 않네요.

요거타고 아시안티크도 구경가고, 반팟타이에도 다녀왔어요.



호텔 돌아오는 배에서 호텔 전체샷을 찍어봤어요.

마지막날 조식때 라운지바깥쪽에 페인트작업하시던데, 아직 진행중이라 칠한쪽이랑 안한쪽이랑표시가나네요. 

그날 본 저만 보이는걸지도 몰라요.





주말 껴서 친구랑 방콕을 다녀왔어요.

부산출발은 저녁출발, 오전도착 비행기밖에 없더라구요.

휴가를 길게 쓸수 있음, 인천서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하지만, 짐이 많으면 힘드니까요.


방콕엔 무려 4개나 되는 힐튼 호텔이 있었어요.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스쿰윗 방콕, 힐튼 수쿰윗 방콕, 밀레니엄 힐튼 방콕, 콘래드 방콕 입니다.

전 첫날에 12시15분쯤 도착이었고, 친구는 그 한시간 후쯤에 도착이라, 도심과 가까운 콘래드 방콕으로 첫날숙소를 잡았습니다.

콘래드방콕은 올시즌스 플레이스에 위치해있고, 근처 쇼핑몰까지 셔틀버스가 있어서 유용하게 이용했어요.


첫날 너무 늦게 도착해서, 트윈베드중 젤 저렴한 요금으로 결재했었어요.

택시타고 내리니까 짐도 다 내려주시고, 방까지 다 올려주시네요. 너무 좋았어요.

생각해보면 칭다오 갔을때도 그랬었긴했는데, 후쿠오카 힐튼서는 그런 서비스 받은적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날 혼자 택시불러 탈때도 짐 다 넣어주시고 감사했는데, 할줄아는건 땡큐밖에 없어서 미안했어요.


그러나, 여긴 지금 공사중이예요. 객실에 있을땐 몰랐는데, 조식먹으러 3층인가로 내려가니까 소리가 확실하게 들렸어요.

조식먹는 식당도 일반식당을 조식때만 이용하는지, 동선이 좀 애매해요. 

입구쪽도 좀 애매하게 있구요. 얼른 공사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1층에서 내려서 2층으로 올라가서 체크인을 했어요.

늦은 시간이라 한분만 계셨는데, 빈방이 없었는지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어요.

그러나 이그젝티브 라운지혜택은 없고, 그냥 방만 업그레이드됐어요. 어차피 주셔서 쓰지도 못했을테니 상관은 없지만요.

여기 도착했을때가 새벽2시쯤이었거든요.


복도벽이 다 거울로 되어있어서 넓어보였어요.



문을 열만 이렇게 조그마한 복도가 있어요.



이쪽은 거실쪽입니다. 테이블이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이런 구도입니다.

앞쪽에 둥근 테이블이 있고, 뒤에 바가 있고, 연결되서 책상이 있구요. 왼쪽으로는 티비와 쇼파가 있어요.

씻고 자기 바빠서 티비를 한번도 켜보질 않았네요.

울나라 제품이었는데..



젤 앞에 보이던 테이블위에 웰컴푸드가 있었어요.

청귤같아 보이던 과일 두개. 뒤에 팩우유는 냉장고에 있던 거고, 생수는 침실에서 가져왔어요.

병에 들어있어서 그런지 멋져요.



쇼파쪽으로 찍어봤어요.

여유있게 있는날 이런 좋은방으로 받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워요.

스위트룸은 이번에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싶습니다.



티비쪽으로도 한번 찍어봤어요.



바예요. 네스프레소 머신기가 있었는데, 새벽이라 마실생각도 못했어요. 캡슐 6개정도 서랍안에 있었구요.

커피프레스기로 내려먹는 커피도 4봉지 정도 있었어요.



책상도 크고 좋았어요.

방이 크니까 콘서트도 많아서, 충전하기 좋았습니다.



침실 입구쪽입니다.

쇼파와 조그만 테이블이 있고, 뒤쪽으로는 조그마한 드레스룸이 따로 있었어요.

짐올릴수 있는곳이 있어서 좋았어요.



1층에서 받아주신 짐을 여기 넣어주셨어요.

넓어서 펼칠곳도 많았지만, 캐리어 공간이 따로 있어서 방이 어지럽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침대예요. 트윈으로 예약넣었지만, 넓은 침대하나만 있어요.

넓어서 상관없었어요. 3명쯤은 편히 잘수 있을것 같아요.

킹사이즈보다 더 넓었는데, 무슨 사이즈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늦게와서 피곤했는지, 꿀잠잤어요.



엄청 넓었는데, 사진찍으니 별로 안커보이네요. 베개까지같이 커져서 그런가봐요.

중간엔 코끼리 인형이 놓여져 있었어요. 드디어 만나보네요. 동남아쪽은 와본적이 없었기에 소문으로만 들었거든요.

나중에 마지막날에 일반실에 갔을때는 코끼리가 공사모를 쓰고 있었어요.



그리고 욕실입니다.

스위트룸이라서 어메니티가 엄청 좋은건 줄 알았는데, 

물론 좋았지만, 마지막날 일반실 사용때도 같은종류로 있었어요.

그런데 샴푸,린스 이런쪽은 똑같고, 칫솔은 종류가 틀렸어요.



그리고 욕조쪽입니다. 창문열면 전망이 좋았는데, 사용할 일이 없었어요.

늦잠자고 일어나서 조식먹고, 밀레니엄 힐튼으로 이동했거든요.



운좋게 좋은 객실 배당받아서 짧지만 좋은 경험 했었어요. 

건물과 비품들이 새것들은 아니지만, 잘 관리되어있었어요.


불편했던게 있었다면, 다른곳에 가면 침대옆에 조명 조절되는게 메인으로 있잖아요.

여긴 없어요. 누워서 불끌려고 찾다가 양쪽으로 없길래, 보니까 현관에서 들어오는쪽에 있었어요.

일어나서 불끄고 다시 침대로 가는게 조금 귀찮았어요.


시내에 있어서 이동하기 편하고, 셔틀도 있어서 시내구경할때 이용하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

셔틀버스 시간표 첨부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