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부산대 카페거리쪽 커피숍이 있던 곳이었는데, 어느날 스나쿠라는 일본식 식당이 오픈했다.
원래 있던 커피숍도 분위기 있었는데, 어느날 문을 닫더니 한참을 공실로 있었다.
그러다가 공사하는걸 보고, 주방이 어느정도 완성됐을때 일본 키친타올이 있는걸보고 왠지 일본음식점이 생기지 않을까? 했는데 스나쿠가 생겼다.
간판만 보고 술집인가 했는데… 정식집이었다.

가게 내부가 깔끔하다. 치킨난방과 키마카레 포스터도 맘에 든다.

현재 포장은 되지 않고 매장이용만 가능.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배달도 가능하겠지?
이곳의 메뉴는 현재 6가지.
키마카레, 크림치킨카레, 치킨 카라아게동, 치킨난반정식, 반반카레, 마제카레소바 이다. 그리고 토핑이 2가지..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한데 주문하고 있으면 도와주신다.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모르겠지만 친절하셨다.

나의 원픽은 치킨난반 정식.
몇년만의 치킨난반인지 모르겠다. 카라아게 위에 타르타르소스가 올려져 있다.
튀김이 바삭바삭했고, 생각보다 양도 많았다.

예전에 일본드라마중에 ‘야마온나 카베온나’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거기에 주인공 한명의 최애 메뉴가 치킨난반이었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름을 기억했다가 일본여행갔을때 먹었었던 추억의 메뉴이다.

그리고 이건 지인의 크림치킨카레…
이것도 맛있음…

부산대에도 일본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많은데, 치킨난반이라니..ㅜㅜ
다른곳엔 없는 메뉴들이 있는 식당이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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