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후’는 원래 일본식 푸딩 맛집이었어요.
초기에 매장영업없이 푸딩 4종류 포장만 가능할때부터 좋아했었답니다.
그러다가 매장에서 먹을수 있게되었는데, 처음엔 창가쪽 룸만 오픈되고, 사람이 많아지자 뒷쪽 룸도 오픈하고…
연휴땐 대기인원도 있어서 들어갈수가 없게 되었죠. ㅠㅠ
처음에 다른 사람들 잘 모를때, 조용히 가서 푸딩먹고올때가 한번씩 그립습니다.

매장은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해요. 사장님이 셀프로 다 꾸미신걸로 알고 있어요. 인스타로 봤어요…
그 동안 메뉴도 많이 늘었답니다.
그래서 이제 푸딩맛집이라고 하긴 좀 그래요… 일본식 디저트맛집으로 바뀜…

오랫만에 메뉴판도 찍어봤어요.

미타라시 당고와 키리모찌가 새로 생겼어요.
오늘 방문의 목적이 당고랍니다.ㅎㅎ

뒷페이지에는 푸딩들과 커피젤리가 있고, 파르페도 생겼어요.
예전엔 커피숍마다 파르페가 있었는데…

앞집 스나쿠에서 밥먹고 들린거라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당고만 주문했어요.

여기 사장님은 센스도 있으시지만, 메뉴하나에도 신경 많이 쓰시는게 느껴집니다.
당고가 완전 제대로예요.

요건 저번에 와서 먹었던 망고맛 얼음빙수와 커피젤리, 그리고 커스터드 푸딩입니다.

처음에는 푸딩도 포장용기 그대로 나왔었는데, 이젠 매장용은 접시에 이렇게 이뿌게 담아주셔서 더 맛있어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