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살고 있으면서도 영도에 가본적이 손에 꼽을 만큼인데요.

예전엔 지금처럼 영도가 핫플레이스가 아니어서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흰여울문화마을'이 관광명소가 되고나서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거리가 먼탓에 나중으로 미뤘었는데. 오늘은 꽤 즉흥적으로 영도에 가게 된것 같습니다. 멀긴 멀었어요. 그래도 도착한 곳은 그만한 가치가 있었답니다.

바다가 너무 멋지게 보이는 곳이었어요.

신기잡화점쪽으로 해서 이쪽으로 커피숍을 들어오게 되었는데, 하나같이 너무 멋져요.

오사카 강변가의 커피숍들이 부러웠는데, 그게 못지 않네요.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왔는데요. 화이트일색이던 바깥과는 다르게 안쪽을 블랙을 기본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바깥풍경에 더 집중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곳이 메인 자리 인듯 했는데, 잠시 자리가 비어서 앉았답니다.

그런데 햇살이 너무 강렬해서, 금새 안쪽으로 옮겼어요.

1층에서 주문을 하면 결제금액 만원당 뽑기 1회를 할수 있는데요, 아래 잡화점에서 상품교환이 가능해요.

5등 2개 뽑았었는데, 이쁜 엽서를 받았습니다.

바닐라 라떼와 토피넛라떼 그리고 티라미스를 주문했어요.

흰여울문화마을은 첫방문이라, 뭔가 기념될만한걸 사고싶었는데, 고르다가 못샀구요.

다음에 다시 가서 천천히 영도바다를 즐겨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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