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좋은 초밥가게라는 상남스시를 다녀왔어요.

예약이 치열하다고 들었는데, 함께한 지인이 방문 가능일자가 오픈되자마자 예약을 해서 성공했다고해요.

문자예약이었다고 하는데, 15일쯤부터 다음달 예약을 할수 있다고 하네요.

덕분에 좋은곳에서 함께 점심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조그만 가게였구요. 카운터석만 9자리가 있었어요.

왠지 1명 자리는 예약하기 좀 편할지도..라고 생각했어요. 요렇게 앉아서 조금 있었는데,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점심 저녁은 가격이 틀려요. 단촐하니 맛집이 맞네요.

한번에 초밥 9개를 만드셔서 하나씩 나눠주세요. 위에 큰접시에 올려주십니다.

샐러드부터 주셨어요. 토마토도 신선했지만, 소스도 맛있었어요.

홀직원분이 간장을 나눠주십니다. 너무 귀엽게 생겼어요.

그리고 찐전복과 전복소스가 나왔어요.

하나씩 주시면서 이름을 말씀해주셨는데, 며칠지나니 모르겠어요.ㅜㅜ

전복도 맛있지만, 소스가 역시 맛있네요.

그리고 초밥들이 하나씩 나와요 

중간에 미소시루가 나오구요. 

참치..요건 소금에 찍어먹으라고 하셨어요.

요거 방어같은데... 확신은 없네요.

이건 고등어초밥인데, 안비리고 맛있었어요.

요건 정말 맛있었는데... 

새우초밥도 나오고...

요건 엔가와스시. 광어지느러미살인데, 토치로 불맛을 입혀주셨어요.

맛있게 잘 먹고 있는데 갑자기 김이 나오더니 재료를 자꾸 넣으세요

저게 말릴까? 걱정스러운눈으로 보고 있었는데, 더 가득 올리더니 한방에 말아버리셨어요.

후토마키를 직접 마는걸 보다니 신기했어요.

저 후토마키는 9등분으로 나눠져서 하나씩 받을수 있었는데. 양쪽 끝에 앉아야하는걸 이때 알았답니다.

다음번엔 일찍가서 끝자리에 앉겠어요. 후토마키하나로 그럴 가치는 충분한듯...

우선 예약에 성공해야되겠지만요. 후토마키 너무 좋아요.ㅜㅜ

그리고 마무리로 따뜻한 메밀소바가 나와요.

온소바 정말 좋아했는데, 여기서 보다니...

그리고 후식으로 소화를 도와주는 파인애플로 식사를 끝냈습니다.

하나씩 만들어 올려주시고, 먹고 하다보니 한시간은 금방이예요.

재료도 신선하고 맛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게 많이 나와서 좋았던거 같아요.

이 퀄리티에 이 가격이라니, 담엔 디너에 오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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