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어정은 최근 부산대카페골목이 형성되기 시작한 곳에 있어요.

부산대지하철역에서 많이 멀지않아서 비교적 자주 가는것 같아요. 물론 대기가 있는곳이라 지나가면서 사람없을때만 간답니다.ㅎ 오늘은 만석이라 카운터석에 앉았습니다. 주문한 음료가 먼저 나왔어요.

그리고 주문한 콤보 한상. 콤보는 한상차림+우동이 추가된 버전입니다.

콘스프를 빼고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설어정 시그니처인 도끼나이프가 가려졌네요.

배가 많이 고픈날엔 콤보로 주문 합니다.

요건 기본메뉴인 한상입니다. 



8월이었나봅니다.
어느 날씨 좋은날, 설어정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인스타에서보고 언젠가 가봐야지 했는데, 그게 오늘이었네요.
부산대 메가박스에서 온천장쪽으로 5분정도 걸어가면 나왔어요.
이길이 왠지 맛지 골목 인듯요.. 앞에 살몬살롱도 있고, 휘낭시에가 맛있는 구움과자가게도 있었답니다.
주택을 개조한 이쁜 2층집으로 된 가게입니다. 설어정은 1층...

아늑한 정원을 지나서 가게안으로 들어갑니다.

요렇게 입구가 보이는 자리쪽으로 안내받았어요.

내부도 깔끔합니다.
집이 이렇게 되어있으면 좋겠어요.

테이블과 의자를 제작했나봐요. 의자를 꺼내는데 꽤나 묵직해요.

이쁜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서랍을 열면, 숫가락, 포크 , 소금, 후추, 냅킨이 있어요.

의자가 묵직했던게 안에 수납공간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안내사항과 스테이크 맛있게 먹는법이 테이블마다 안내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메뉴판입니다.
맛집답게 메뉴가 간단합니다. 인기메뉴로 구성된 세트메뉴입니다.

단품메뉴와 사이드메뉴가 있어요. 사이드가 맘에 드는게 많았어요.

주문하고 금새 음식이 나왔습니다.
스테이크만 두개 하려다가 카레도 베스트 마크가 붙어있어서 따로 시켰지만 세트구성과 동일합니다.

스테이크 콤보 한상입니다. 고기는 180g으로 했구요. +500 으로 우동을 메밀소바로 변경했어요.
밥위에 반숙계란후라이 올려진게 맘에 들어요.

고기가 연하고 맛있었어요.

오랫만에 먹는 메밀소바예요. 여름엔 소바인데, 이상하게 올여름엔 소바를 못먹다가 드디어 만났어요.

설어정의 시그니처 도끼나이프로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서 먹음 너무 맛있습니다.
나이프 사야지하다가 그냥 나옴...ㅜㅜ

이건 메뉴판에 강력추천되어있단 돈까스카레입니다.
비쥬얼도 좋고, 카레와 돈까스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설어정을 오신다면 세트메뉴나 스테이크를 드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전 둘이라 나눠먹었습니다.

카레맛집 비쥬얼...

나이프사러 가야되는데... 가까운데 가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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