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만 가게되면 저녁마다 먹게 되는 꼬치구이 입니다.

여긴 첫날에 토리텐에서 저녁을 먹고 가볍게 한잔하러 왔어요.


전국야키토리 이에야스는 체인 꼬치점인데요. 현재 22호점까지 있는걸로 알고 있지만, 거의 후쿠오카에 있어요.

하카타역이나 텐진 근처에도 많이 있어요. 1호점은 아카사카역에 있습니다.

일본에서 꼬치구이를 주문하게 되면, 양배추랑 소스가 나오는데요. 그걸 내일먼저 시작한곳이 여기라고 합니다.


체인이지만, 나이 지극하신분이 정성껏 구워주셔서, 체인같지 않은 느낌이예요.

제가 방문한곳은 규모도 작았어요.


영업시간은 오후5시부터 12시까지 입니다. 

일요일이 정기휴무일이지만, 매장에 따라서 영업하는 곳도 있습니다.



간단히 먹을거라 병맥주로 한병 시키고, 안주를 간단히 주문했어요.


이건 오쿠라에 치즈가 들어간걸까요?

치즈가 들어가면 다 맛있어요.

생야채는 거의 안먹는데, 꼬치먹을때 항상 기본으로 깔아주는 양배추는 자꾸 손이가네요.

꼬치하나먹고, 양배추를 꼬치소스에 찍어먹음 맛있는것 같아요.



이건 파랑, 떡을 베이컨으로 감싼거예요.

왠지 이건 집에서 따라해볼수있을꺼 같아요.

하나씩 나오니까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돼지고기 꼬치 같아요.

메뉴판을 왜 안찍었을까요?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토리가와(닭껍질)가 나왔어요.

방금 밥먹고 왔으니까, 인당 2개씩 조금만 시켰어요.

꼬치중에 제일은 이 토리가와라고 생각해요. 

바삭하면서 쫄깃해서 술안주로 제일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닭날개구이 하나씩 먹었습니다.

후쿠오카는 역시 닭요리가 맛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아스파라거스베이컨말이예요.

사진엔 없지만, 이곳 특유의 소스가 나와요. 거기에 푹 찍어 드시면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이렇게 먹고 배불러서, 편의점 구경하러 다녔어요.

숙소가 하타카역 앞쪽이었으면, 슈퍼장보러 가는거였는데, 이번숙소인 그린호텔은 하카타역뒷쪽에 있어서, 슈퍼가 없었어요.


3박4일동안 이틀을 꼬치구이로 마무리 했네요.

다시 가고싶어요.



교토에 갔을때 방문한 우즈라야 예요. 야끼토리 전문점입니다.

최대 단점은 가격이예요. 싸지 않아요. 둘이 가서 이것저것 시켜먹으면 거의 만엔은 나와요. 

안주를 많이 시켜서일까요? 저녁대신으로 간거진하지만요.


길쭉하게 생긴 가게을 길게 반을 나눠 한쪽은 주방, 한쪽은 바좌석으로 되어있어요.

방문당시, 딱 두자리 남아있어서 운좋게 바로 착석했어요. 젤 구석자리, 바로앞에 야끼토리 굽는데가 있어서 

먹는내내 심심하지 않게 잘 구경했어요.


계속 요리하셔도 연기도 안나요. 앞에 유리로 막아놓기도 했고, 연기가 안퍼지고 바로 환풍기로 다 들어가더라구요.

환풍시설이 좋은거 같아요.


우선 메뉴입니다. 지금은 한글메뉴도 있다고 해요. 저 갔을때는 일본어랑 영어까지만 있었어요.


왠만하면 일본어가 보기 편한데, 필기체에다가 명필이라, 영어가 더 잘보였어요.

영어까막눈인데 일본어가 눈에 안들어오다니...



이쪽은 일본술 메뉴입니다.



일본술로 한번 시켜봤어요. 고구마소주로요. 만화서만 본거라 한번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기본으로 양배추랑 소스가 나와요. 저 쌈장? 같은게 맛있어서 생양배추를 계속 먹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메뉴 재료를 꺼내십니다. 재료가 엄청 깔끔하게 준비되어있어요.

하나꺼내고 랩핑해서 다시 냉장고 넣고, 주문들오면 또 꺼내고 랩핑해서 넣고 하시네요.



그리고 불판위에서 굽기시작하십니다.



얜 오리가슴살인가요? 가격이 좀 했는데 1500엔대예요. 이렇게 요리가 한접시 나왔어요.

새로운 맛이지만 맛있었어요. 오리는 양념된것만 먹다가 이렇게 살짝 굽기만 한걸 먹었는데, 더 맛있어요.

재료가 신선해서 그렇겠죠?  요리의 반은 재료의 신선함이라고 어디선가 들었어요.



고베에서 소고기철판구이 먹다가 반한 마도 시켜봤어요. 마는 그냥 굽기만 해도 맛있는거 같아요.

굳이 힘들게 갈아서 안먹어도 될것같아요. 영양만 똑같다면...

야채류는 메뉴에 없고, 물어보면 알려주세요. 그날그날 있는 야채가 틀리다고 합니다.



앤 뭐죠? 닭가슴살 타다키인가? 오리인가? 뭘까요?



정체모를 애들이예요. 왜 내가 시키고 먹었는데, 생각나지 않는걸까요?



그리고 메추리다리입니다. 우즈라가 메추리거든요. 

메추리집에 왔으니 메추리를 한번 시켜봐야 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다른곳에선 먹기 힘든 메뉴라 시켜봤어요.

인생 첫 메뉴리였는데, 약간 더 쫄깃한 치킨맛같아요.

이거 손으로 뜯고 있음 저쪽에서 따뜻한 물수건 가지고 오십니다. 지켜보고 있나봐요.

손님많아서 바쁘셨는데, 손님응대에 엄청난 내공을 가지고 있어요.



이건 닭 사시미입니다. 광주쪽엔 사시미로 먹는다고 하던데, 둘다 먹어본적이 없으므로 궁금증에 한번 시켜봤는데요.

부위별로 조금씩 나왔어요. 닭가슴살이랑 간이랑 여러가지 있어요.

신선한 닭만 사시미로 먹을 수 있대요. 그래서 취급하는데가 많이 없겠죠?

맛은 그냥 괜찮았지만, 또 시켜먹을꺼 같진 않아요. 원래 생걸 안좋아해서요. 

회도 시러해요. 맛이 없는게 아니고, 그냥 제 취향이 아닌걸로요.



저녁대신 방문한거라 구운주먹밥도 하나 시켜봅니다. 원래 이거보다 더커요. 둘이와서 주먹밥 하나 시켰더니, 쉐프님이 하나를 반으로 뚝 떼서 두개로 만든다음 다시 모양만드셔서 구워주셨답니다. 그래서 작은 주먹밥 두개가 나왔어요.

친절하세요. 친구하고싶어요.



일본술 한잔을 다먹었어요. 아껴먹었는데 말이죠. 샴페인 한번 시켜봤습니다.

글라스가 엄청 얇아서 이뻐요. 추천으로 주문해서 종류는 잘 모르겠구요. 전 이 잔에 반했어요.



새마음으로 야채주문했어요. 시러하는걸 시켜봤어요. 그래도 맛있을수 있나해서요.

원래 안좋아하는데, 맛있었어요.



이건 닭껍질이예요. 토리가와라고하지요. 원래 많이 좋아해서 빼먹지 않고 주문하는 메뉴예요.

바삭바삭하면서고 쫄깃한 맛이예요. 일본사람들도 좋아해서, 늦게가면 없을지도몰라요.



사케도 한잔 달달한 맛으로 시켜봤어요.

도쿠리랑 잔이 이쁘네요.



얜 닭 곱창인가? 내장인가 그래요. 쫄깃쫄깃했어요.



닭날개도 시켰어요. 반잘라주셔서 발골하기 편해요.



밑에껀 세세리인가? 닭목살 같구요. 옆엔  닭가슴살 타다키 같아요. 별걸 다 시켰네요.



술집에서 배채우면 안되는데, 술보다 안주 엄청 시켜먹고 왔어요.

사진보니 또 가고싶네요.


저렴하진 않지만 맛있는집이예요. 남자분 두분이 계신데, 몇번 방문해본바 포지션을 번갈아서 하세요.

하루는 쉐프 하루는 서빙하세요. 엄청 친절하십니다.

친구랑 라인친구 맺었어요. 전 라인이 없어서 아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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