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기념으로 외식할 곳을 찾다가 타이빈을 지나가게 되었다.
지인이 회식때 여길 갔었다고 하길래, 검색해보고는 나도 한번 가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
화려한 외관.

햇살좋은날, 야외에서 먹어도 좋을듯. 여긴 사람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 아니다보니 괜찮을듯 하다.

실내도 정말 이쁘게 꾸며 놓았다.

어딜 앉아도 태국온 느낌이 날것 같다. 몇년동안 태국을 못갔더니 요런 소소한것도 다 그립다.

실내도 좋았지만, 우린 오늘 6명이나 되는 대인원이라, 요렇게 단독으로 된 방갈로에 앉았습니다.
따로 예약을 안했는데, 마침 자리가 있었어요. 방갈로는 4인부터 이용 가능하고, 4인세트 이상으로 주문해야 한대요.
우린 다들 대식가고 인원도 많아서 고민없이 착석했어요.

메뉴판이 세트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요.

대충 보다가 직원분께 도움을 청하시면 됩니다. 다들 친절하세요.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님이 만드신 랭쎕도 있어요.

꽃무늬가 인쇄된 종이컵등 기본 셋팅을 해주십니다.
저기 도장처럼 생긴 호출벨??이 신기했어요.

음식이 나오기전까지 정원 구경중~

음료가 나왔어요. 흑맥주랑 망고주스 입니다. 술도 주문 했는데, 여긴 소주잔이 빌보제품이네요.
귀여워서 바로 백화점 가서 샀어요.ㅎㅎㅎ

코코넛주스도 있어서주문했어요. 이건 정말 시원하게 해서 마셔야 되는데…
전 오랫만에 만난 코코넛이 너무 반가웠는데, 다들 그냥 그런듯…. 전 맛있었어요~ 아마 추억과 함께 마셔서 그런가봐요

수끼가 나왔어요. 다른 테이블에서 많이 주문하길래 했는데 가성비가 좋아요.
여기가 다른 음식점에 비해서 가격대가 있는데, 수끼는 푸짐하고 맛있어요.

요렇게 테이블에서 조리되는건 한명이 계속 재료넣고 해야되서, 좀 지양하는 편이긴 한데, 수끼는 처음이라 시켜봤어요.

그리고 태국식 감자탕?? 랭쎕 입니다. 원래 매운맛은 아닌데 위에 잔뜩 뿌려진 청양고추땜에 아기들은 못먹을것 같아요.
어른들 입맛엔 딱입니다.

밥종류도 있어야 될것 같아 시켜본 게살볶음밥.

꾸웨이 띠오 느어 인것 같습니다.
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주식중 하나래요. 소고기 ,숙주, 태국 우드스틱으로 맛을 낸 쌀국수입니다.
같이 가신분중에 한명이 여기에 반해서, 뒤에 다시 가서 한번 더 먹었어요.

태국 요리중 잘 알려진 풋팟퐁커리~

먼저 다녀간 지인의 추천으로 주문해봤어요.

다같이 한상~ 으로 찍히 힘듭니다. ㅎㅎㅎ
테이블이 엄청 큰데, 하나씩 나오다보면 어느새 다차요. 테이블이 더컸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식사하고 나오는 길에 보이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곳이 빙글빙글 돌아가서 시선이 가게 되어있어요.
망고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망고맛이 진하게 나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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