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역 리뉴얼 이후 9층10층에 식당가 쿠텐이 생겼는데요. 식사때 어딜갈지 모르겠다면, 여길 추천드려요.

일본 유명식당을 한곳에서 다 만날볼 수 있어요. 싸진 않은데, 대부분 평균이상 맛있어요.


전엔 텐동을 먹었고, 그담엔 호르몬나베를 먹고, 이번엔 가고시마 흑돼지 전문점 '이치니상'을 왔어요.

요렇게 생긴 식당입니다.



가게 중간에 정원이 있어요. 쇼핑몰 안이지만, 가게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일본가옥 한가운데 있는듯한 느낌이예요.

요런 느낌좋아합니다. 이런구조의 집에서 살고싶어요. 그럼 비가오든 눈이오든 나무랑 풀을 볼수 있잖아요.



메뉴를 보고 주문했는데, 또 메뉴판을 안찍었네요.


주위를 보니 샤브샤브를 많이 먹었어요. 그런데 런치특선엔 샤브샤브가 없네요.

런치에 와서 런치메뉴를 안먹는건 있을수 없기에, 런치메뉴중에 하나를 주문 했지만, 샤브샤브를 먹지 않은게 내내 아쉽습니다.

다음에 오면 샤브샤브는 디너에 먹겠다며, 아쉬움을 접었습니다.


먼저나온건 친구가 주문한 돈가스예요. 흑돼지샤브카츠세트 980엔.

흑돼지로 만든거구요. 샤브샤브용 흑돼지를 여러겹 겹쳐서 돈가스로 만든거라 부드러워요.

보통 돈가스맛이예요. 한국서 먹는 돈가스 말고 일본의 보통 돈가스맛입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 입니다.

흑돼지 야채무시세트인줄 알고 시킨 "흑돼지 돈지루세트980엔". 이쁘죠? 일본느낌이 물씬납니다.

메뉴판에서 보고 이뻐서 시켰어요. 이거 보시는 분들은 흑돼지야채무시 세트로 시키세요.

그게 가성비 갑입니다. 


특선세트는 사시미랑 몇가지가 더 있으나, 런치세트라 단촐합니다.

그러나 메인은 동일하고 가격은 반값이죠. 런치세트가 가성비가 좋으므로, 런치엔 무조껀 런치세트를 주문해야합니다.

까만 뚜껑을 열면 돈지루가 들었어요.



정확한 이름을 모르지만, 간이 된 밥위에 고명이 올려져 있어요.

이쁘게도 담으셨어요.



요건 메인입니다.양배추, 호박, 당근,단호박,버섯, 연근, 두부, 계란말이 등을 쪄낸거예요.

세이로무시세트를 시키면 야채가 좀 줄고 그대신 흑돼지 샤브샤브용 고기가 같이 나와요. 그걸 시켜야하는데, 잘못시켰어요.

아쉬움이 좀 남지만, 야채가 맛있어서 많이 먹었습니다.



첨에 젓가락이랑 셋팅하면서 된장을 종기같은데 조금 주시거든요. 너무 맛있어서 사왔어요.

카운터 뒷쪽에 팔아요. 380엔이에요. 밥비벼먹는 된장인데요. 맛있어요.


메뉴선택에 아쉬움이 있지만,뭐, 또 가면 되니까요.

담엔 제대로 샤브샤브로 주문하겠어요.


이치니상은 쿠텐 10층에 있구요.

휴일은 없고 , 영업시간은 11:00〜23:00 

런치는 11:00〜15:30 까지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