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동부산점 오픈날 한시간을 줄서서 기다리다 입장했었어요.

그리고 제일먼저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드디어 쇼품으로 입장했어요.

2020/02/16 - [국내/부산] - [기장] 이케아 동부산점 IKEA 1_식당

줄이 어마어마했었는데, 막상 다녀오니 잘 갔다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일 좋아하는 어린이용품 코너입니다.

예전에 조카들 어릴때 이것저것 많이 사다줬었는데, 이젠 뭐 다커서 사다줄게 없네요.

갖고싶어하던 철제침대의 어린이버전과 귀여운 이불커버들도 있었습니다.

작은 사이즈들의 테이블과 의자들입니다.

장난감코너가 너무 좋았어요.

저 뒤에 집모양 벽선반이 갖고싶었는데, 다음에 가면 꼭 가지고 오려구요.

팜플렛설명서에는 아기가 어릴때는 인형의집으로 사용하다가  아기가 커서 인형집이 필요가 없어지면, 벽선반으로 이용가능하다고 되어있었어요.

가게놀이용 포스기랑 원목 기차놀이, 물감등도 있었답니다.

그중에 제맘속에 들어온건 인형의집 가구세트였어요.

이케아에 어린이용 침대가 있는데, 아기성장에 맞추서 길이조절이 되게 되어있거든요. 그 침대랑 똑같이 생겼어요.

그리고 이것도 길이조절이 되서 인형사이즈에 맞춰서 침대 길이를 늘렸다 줄였다 할수 있었어요.

인형의집 벽선반 부착하고 가구셋팅해서 피규어들을 전시해놓고 싶었답니다.

침대에는 이불이랑 배게도 있고, 공룡인형도 있었어요. 이런 디테일함이 너무 맘음에 듭니다.

그리고 주방놀이가구도 있어요. 예전엔 가스렌지처럼 되어있었는데, 이젠 시대에 맞게 인덕션으로 되어있네요.

컵케익이나 베이킹세트 야채바구니등도 있었습니다.

어린 조카들 있으면 사다주고싶게 생겼어요. 

이건 남자아이 방을 꾸민거랍니다.

이런 침대 설치해주면 좋아할것 같아요.

그리고 욕실쇼품으로 왔어요.

외국이나 호텔처럼 욕실 세면대아래가 서랍식으로 된거 좋아하는데요.

언젠가는 설치할수 있는 날이 오겠죠?

이케아의 코든 수도꼭지와 세면기 제품은 10년 품질보증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건 저도 동부산점방문하면서 처음 알았어요.

세면대밑에 서랍식으로 가능한 이유인가봐요.

서랍이 깊게 들어가서 배수관연결이 안된건가 했는데, 이렇게 스마트하게 되어있었어요.

이건 거실쪽 가구들인것 같아요.

서랍장이지만 방석을 놓고 벤치같은 용도로도 사용가능해요.

탐나는 아이템이었어요.

요건 모듈 서랍장설명인데요.

원하는 구성으로 원하는 사이즈의 서랍장을 만들수 있다고합니다.

그리고 샘플로 만들어져 있는 서랍장이 이렇게 있습니다. 색상이 두가지인것 같아요.

둘러보다가 작은 소품들은 바로 담을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매장 곳곳에 비치되어있는 노란색 쇼핑백에 담으시면됩니다.

매장용 장바구니는 곳곳에 있지만 카트는 입구에만 있으므로, 많이 구매하실것 같으면 처음에 카트를 챙겨서 입장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곳곳에 이케아의 상징같은 몽땅연필과 메모할수 있는 종이 그리고 종이자가 있어요.

제품엔 이렇게 태크가 달려있는데요.

아래쪽에 셀프서브구역과 진열대번호 섹션번호를 적어놓아야 나중에 1층에서  가져갈수 있어요.

그러나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그냥 핸드폰으로 찍으시는게 편해요.

종이자는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친구가 현관에 놔둘 벤치겸 신발장을 찬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어린이구역다음으로 좋아하는 주방인테리어입니다.

이케아 주방 싱크대는 전부 서랍으로 되어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문처럼 열게되면 뒤쪽에 있는건 꺼내기가 힘들어서 넣지않고 앞쪽만 쓰다보니, 수납공간을 버리는 느낌이라서요.

서랍처럼 열게되면 더 편하게 많은 수납이 가능하잖아요. 그럼 상부장은 굳이 없어도 될것같아요.

여기 쇼룸처럼요.  이렇게 깔끔하게 다 싱크대하부장에 수납하고 싶어요.

요렇게 거실도 꾸며놓았어요. 같은 쇼룸공간입니다.

마음에 드는 원형테이블도 있었어요.

위에 있는 싱크대가 처음에 그 싱크대랍니다.

제 취향은 아니지만 화려한 침실 인터레이도 있어요.

수납형 쇼파들도 있습니다.

밑에 서랍장이 있으면, 조금은 불편하지 않을가 했는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아까의 그 화려한 침실과 세트인듯한 거실입니다.

의자모양 벽걸이가 이뻐서 찍어봤어요. 

그리고 조명코너로 넘어갔어요.

카페인테리어에서 많이보던 조명들이 여기 다 있네요.

이런것도 많이 보셨었죠?

마지막쯤에 봤었던 조화코너예요. 파릇파릇 기분좋아지는 조화들이예요.

사진이 뒤죽박죽이 된것 같아요. 입장하면 3층부터 관람하게 되어있는데요.

3층에서 쇼룸들 구경하고 2층으로 내려오면 코너별로 정리되어있어요.

그릇이나 밀폐용기, 지퍼백 조리도구 등이 있는 주방코너나 욕실용품코너 등으로요.

필요한 코너는 찬찬히 살펴보시고 아닌 코너들은 과감히 둘러만 보시고 이동하길 권해드려요.

하나씩 다 구경했더니 끝이없어요. 완전 체력방전되서 나왔거든요.

그리고 2층을 다보고 1층으로 내려오면, 맘에 드는 가구들을 픽업할수 있는 셀프서브구역이 있고 계산대가 있습니다.

많이들 보신 파란색 장바구니는 계산대앞에 있어요. 가격은 천원이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계산대를 나오면 출출한 속을 달래줄 곳이 있답니다.

소세지+음료 콤보 천원, 아이스크림 400원 이랍니다. 

마들렌세트도 있고 그랬는데, 그때 완전 방전이되서 사진이 없어요.

그리고 옆에 슈퍼가 있어요. 이케아 식당에서 먹었던 미트볼이나 베지볼등의 냉동식품들을 구매할 수 있어요.

모두들 즐거운 쇼핑되시길 바래요.



광명에만 있었던 이케아가 드디어 부산에 오픈했습니다.

발렌타인데이를 하루앞둔 2월 13일 오픈이어서, 회사 연차내고 친구랑 다녀왔어요.

그간 일본이나 홍콩등에 여행가면 방문해서 쇼룸을 구경하고, 소소한 소품들을 구매했었습니다.

예전에 일본서 살았을때엔, 이케아에서 침대랑 책장을 사서 사용했었는데, 예전 생각도 떠오릅니다.

평일 오픈에 코로나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에 그래도 구경할만 하지 않을까 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어요.

롯데 아울렛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이케아는, 건물을 빙 둘러서 이미 대기줄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줄을 서야하나, 다음에 다시와야하나 고민하다가 우선 줄부터 서봤습니다.

계속 서있기보다는 조금씩은 앞으로 이동을 하기도 했고, 중간중간에 직원분들이 초코렛을 나눠주셔서 한시간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간것 같아요.

이케아 입장시에 12시가 넘어서, 먼저 식당부터 들리기로 했어요.

3층 쇼룸부터 구경하고 2층내려와서 소품쇼핑하고 1층에서 원하는 가구를 픽업해서 계산하고 나오는 식으로 되어있어요.

그러므로 3층에 위치한 식당에서 먼저 식사를 하는게 순서가 맞는것 같아요.

이케아패밀리 회원가입을 하면 평일엔 커피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요.

식당입장시에도 줄을 섰어요. 화장실쪽까지 줄이었답니다.

입장시에 3단카트에 쟁반을 장착하고 마치 예전 휴게소 식당처럼 원하는 음식을 담아 계산하고 나와서 자리잡고 드시면 됩니다.

음식주문하는곳은 줄이 길었는데, 넓어서 그런지 테이블은 자리가 제법 남아 있었습니다.

디저트부터 시작됩니다.

이중엔 라즈베리 초코케이크를 담았어요.

그리고 다음은 샐러드 코너예요. 

리코타치즈샐러드랑 연어샐러드가 있었어요.

그리고 따뜻한 음식코너에서는 제일 왼쪽에서 원하는 메뉴를 모두 이야기하면 바로 담아주십니다.

이케아식당은 미트볼로 유명한데, 왜인지 베지볼이 땡겨서 주문했어요.

저기 담고 있는것이 우리가 주문한 베지볼입니다.

여긴 닭다리스테이크랑 돈가스코너인것 같네요.

베이커리 종류가 많았던것 같아요.

무화가가 들어간 빵을 담았어요.

사진 잘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메뉴랑 가격써진걸 피해서 찍었나봅니다. 하나도 없어요.

너무나 맛있게 보여서 아무생각없이 담았던 크로와상이랑 빵오쇼콜라입니다.

그리고 계산하고 나와서 자리를 찾았어요.

사람이 많아 붐볐지만,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자리가 꽤 비어져 있었어요.

음료랑 커피는 컵만 담아서 계산하고 셀프바에서 원하는 탄산음료와 커피로 담아오시면 됩니다.

탄산은 5,6가지 정도 되었던것 같고, 커피는 아메리카노랑 에스프레소가 있었던것 같아요.

리코타치즈샐러드입니다. 드레싱이 같이 쇼케이스안에 있어서 샐러드위에 씌워진 랩을 조금 벗겨서 드레싱을 부어서 담았었어요.

라즈베리가 가득 들어간 리코타 치즈 샐러드입니다.  드레싱이 맛있었어요.  5,900원

베지볼은 세일중이었어요. 베지볼 8개와 매시포테이토랑 약간의 야채들이 함께 담겨져있어요.

이거 1층에 식품판매하는곳에 판매하는데, 사오고 싶었답니다.

쇼룸이랑 둘러보다가 너무 지쳐서 그냥 오게되었는데, 아쉬워요.  2,900원

김치볶음밥은 볶았다기보다 비빈듯한 느낌이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햄세조각이 들어간건 3,900원이고 우리처럼 햄없이 받으면 2,900원입니다.

빵오쇼콜라는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1,900원 인듯하구요.

옆에 빵은 무화가가 들어간거예요. 가격이 생각이 안나지만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두개 다 맛있었어요.

라즈베리 치즈케이크는 처음엔 너무 맛있었는데, 먹을수로 자꾸 달아졌답니다.  3,900원 

그리고 스프도 한종류 있어서 담았어요.

옆에 그릇에 담아서 트레이에 담으면 됩니다. 스프도 맛있었어요. 잘 선택한듯....한그릇 2,900원.

맛없기가 더 힘든 크로와상. 1,900원.

커트러리는 계산대나오면 바로있구요.

음료컵은 개당 천원, 커피는 천오백원입니다. 회원가입하시면 커피 평일 무료제공입니다.

요렇게 한상차려서 25,000원 나왔어요.

샐러드랑 스프부터 시작해서 커피도 한번더 가져와서 빵이랑도 같이 먹고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든든히 배를 채우고 구경하러 입장했답니다.

차로는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인데, 전철로 가려니 동해남부선의 배차간격이 30분이라서  애매하게 먼듯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조만간 또 갈것 같아요. 못사온 것들이 자꾸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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