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저녁에 스린야시장을 갔어요. 

대만까지가서 야시장을 안들린순 없잖아요. 소문에 여기가 제일 크다면서요? 우버타고 이동했어요.


시장입구 도로가에 내릴때만해도 이렇게 큰줄 몰랐는데, 골목이 끝도 없이 있어요.

사진엔 없지만, 친구가 렌즈를 껴서 카톡으로 장씨아저씨한테 미리 주문하고 갔어요. 큰길가에 있어서 먼저 렌즈부터 찾고 야시장 구경을 시작했어요.


글씨는 하나도 못읽지만 보기만 해도 알것같아요. 여긴 게랑 새우튀김이네요.



이건 뭔지 모르겠어요. 많이 사드시던데요. 까막눈이라서 읽을수가 없어요.



여기 특산물인가요? 버섯구이 파는집이 많았어요.



여긴 타코야끼가게인데요. 보통은 문어한조각이 들어있는데, 여긴 쭈꾸미한마리가 통째로 있어요. 이집도 줄이 많았어요.



여긴 돼지한마리가 통째로 누워있었어요. 지나다 보고 완전 놀랬어요. 



귀여운 아이스크림 가게도 많았어요. 어딜가나 사람들이 많아서 거의 밀려가는듯한 느낌으로 구경했어요.



랍스터랑 조개치즈구이도 있었어요. 큐브스테이크도 있었는데요. 가격이 한국 절반정도라서 그런지 줄이 길었어요.

그래서 우린 다시 다른곳으로 갔어요. 야시장도 크지만, 사람들도 그에 못지 않게 많아서 왠만한집들은 다 줄이 길었어요.



이건 왕문어다리에요. 하나가 맛있게 돌아가며 굽혀지고 있어요. 

소화가 안되서 오늘은 문어도 못먹겠어요.



여긴 과일가게네요. 지파이 가게 앞에 줄서 있을때 찍었어요.

저기있는 과일중에 제일 많은거, 아마 이날 샀었으면 마지막날에 잘 익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 것같아요.



여기도 줄이 길었지만, 이것만은 꼭 먹어봐야한다기에 줄을 섰어요. 그런데 내앞에도 한국사람, 내뒤에도 한국사람이였어요. 여긴 한국인 맛집인가요?



한개 70원이네요. 매운맛, 안매운맛이 있구요. 튀김양념부터 틀린게 아니고, 다 튀긴후에 매운가루를 뿌립니다.



그리고 받은 지파이입니다. 치킨은 항상 옳으니까요. 맛없을수가 없지요. 크기가 후덜덜해요. 손바닥크기 넘어가는 크기예요.

장지갑사이즈보다도 더커요. 혼자 다못먹어서 호텔로 가져와서, 맥주한캔 따서 마져먹었어요.



그리고 다들 맛있다고 필수 쇼핑목록에 들어있는 망고젤리가게를 찾아갔어요.

찾다가 못찾아서, 지나가는 망고젤리 가득산 한국분에게 물어봤어요.



망고젤리 5박스 샀어요. 밀크티를 여기서 살껄 그랬어요. 까르푸에서 살꺼라고 미뤘는데, 어쩐일인지 까르푸에 밀크티가 하나도 없어서 못샀거든요. 제가 못찾은 걸지도 모르지만요. 뭐든 필요하신건 보일때 사세요. 



이가게예요. 망고젤리 판매하는곳. 담에 또 갈께요.



이건 망고젤리앞에 가방가게예요. 도시락가방을 하나 사올껄 그랬다며, 후회중이죠. 



러기지택도 샀는데, 사진이 없네요. 이건 충전기케이블이예요. 중간에 인형뒤로 자동으로 말려들어가서 귀엽고 깔끔해요.



도라에몽도 샀어요. 이건 편의점에서요. 안에 젤리가 들어있어요. 다섯개는 아니고 더들었는데, 종류별로 하나씩만 꺼내보았습니다. 통은 저금통으로  쓸수 있어요. 



글고 이건 야시장 입구에 있는 곳이었는데, 가죽 카드지갑이나 팔찌, 자동차키케이스 등에 이니셜 새겨주시는데가 있어요.

교통카드 넣고 다닐려고 하나 샀어요. 맘에 들어요.



뭔가 아쉽지만, 즐거웠던 야시장방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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