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캐비네 드 쁘아쏭 에 가보았어요.

이곳은 힐튼호텔앞쪽에 있는 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보이는데요. 아난티건물 끝에 있어요.

항상 뭘 먹고 걷다가 여기까지 걸어오게되서, 다음번엔 꼭 가야지 하다가, 하필 비가 엄청오는날 방문하게 되었어요.

비가와도 꼭 가보겠다는 의지하나로 비를 뚫고 갔어요. 비도 비지만 바람이 장난아니었거든요.

 

 

입구입니다. 여기 이름도 어려워서 한참을 찾다가 드디어 올리게 되네요.

 

 

카페&베이커리 입니다. 이름이 여기에 있었네요.

 

 

뭔가 힐튼앞쪽보다 더 한적해 보이는 바다네요.

 

 

실내는 층고가 엄청 높아요.  몰랐는데 2층까지 자리가 있었더라구요.

 

 

카운터쪽입니다. 디저트류도 하나 주문하기로해서, 먼저 둘러보고 음료랑 같이 주문했어요.

 

 

오픈주방이라 안에서 만드는모습이 보여서 좋았어요. 대신 소음도 같이 들려요. 반죽기 돌리는 소리등등...

 

 

빵을 원래 좋아해서 그런지, 다 맛있어보여서 선택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보기에도 이쁜 타르트들... 캔디드 스트로베리 타르트로 선택했어요.

그런데 사진을 보니, 이그조틱 타르트도 좋았을 듯합니다.

 

 

생크림케익도 좋아보입니다.

여긴 다음에 한번 더 가야할 것 같아요. 한번으로는 아쉽네요.

 

 

타르트하나랑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티팟으로 나오네요.

찻잔이 완전 앙증맞아서 소꿉놀이 하는 기분으로 마셨습니다.

 

 

캔디즈 스트로베리 타르트...

타르트들은 너무 이쁜데 포크 한번 대면 모양이 안습이라 안타까워요. 

손대기 아깝네요. 그래도 먹을거지만...

 

 

이곳은 처음이라 매장안을 둘러보는데, 윤스테이의 어메니티로 보이는 혹은 비슷한 걸 보았답니다.

포장부터가 종이로 되어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비누로 만들어져있어,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아요.

 

 

전에 러쉬의 샴푸바를 한동안 사용했었는데, 끊은후로는 뭘 써야할지 아직 모르겠어요.

플라스틱용기를 하나라도 덜쓰도록 저도 동참해야죠.

 

 

아난티 에코백도 보이네요. 판매도 하는건지 전시만 되어있는지 모르겠어요.

 

 

귀한 창가자리가 나서 잠시 옮겼어요.

찻잔이 작기도 하지만 가벼워서 마음에 들었는데, 가격대가 제법 있는 애였어요.

어쩐지 이쁘더라니...

 

 

해안산책로 걸으시다가 잠시 들려서 차 한잔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힐튼조식 먹은후에 디저트의 아쉬움을 달래기에도 최적의 장소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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