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클린 로스트 컴퍼니도 키타하마 카페거리에 있어요.


저흰 모토커피 갔다가 담 코스로 왔죠. 많이 가까워요.

모토커피가 아기자기한 느낌이라면, 여긴 세련된 도시분위기랄까요?

근처에 회사들이 많아서 정장입고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여긴 평일 오전8시~ 오후8시까지 영업하구요.

토,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7시까지입니다.


여길 다녀와서 알았지만, 브룩클린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지점이 4개에요.

오사카 난바, 여기 키타하마, 그리고 도쿄 하루미, 마지막으로 뉴욕 브룩클린에 있어요.

그러고 보니 왠지 뉴욕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정문에서 보면 요런 느낌입니다.

들어가면 왼쪽은 커피숍 카운터, 그리고 오른쪽은 샵인샵같은데 꽃가게예요.이런 분위기 좋아합니다.



밖에서 찍은 카운터모습입니다.

모자쓰신 여자분이 우리커피를 만들어주셨죠.

이국적인 분위기의 멋진 분이었어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어요.가운데 큰 테이블에 겨우 앉았어요.

왜 이렇죠? 점심시간도 지났는데, 왜 다들 일하러 안가나요? 그래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아쉽습니다.

무신한듯 걸어놓은 초록이들이 보이네요. 



한쪽벽에도 요렇게 이쁘게 되어있어요.

내방에도 이렇게 이쁘게 책장을 만들고 싶지만, 벽에 뭐 박는걸 안좋아해서,  따라할 순 없겠어요.



전체 분위기 보시라고 홈페이지에서 사진 가져왔어요.

홈페이지가 잘 되어있네요. 중간에 테이블이 제가 앉았었던 자리입니다.


테라스자리도 있던데, 거긴 흡연가능 구역같았어요. 어차피 자리도 없었지만요.

저 넓은곳이 자리하나없이 가득 차있었어요.

관광객도 많고 현지 직장인들도 많고, 글고 외국인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요건 제가 마신 음료입니다. 메뉴판 보고도 못골라서 추천메뉴로 시켰어요.

이름을 모르겠어요. 에스프레소 마끼아또인가?더블샷인가?

이런 몹쓸 기억력을 탓해주세요.


엄청 진하고(그렇다고 심장이 두근두근 거릴정도는 아니예요) 부드러운 맛있었어요.

이런 메뉴는 첨이라 신기합니다.


좀 한가롭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좋은데, 여긴 너무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점이 좀 아쉽구요.  커피는 너무 맛있어요.

평소 스벅서 그란데사이즈를 마시다보니, 요 추천메뉴가 양이 너무 작아서요. 엄청 아껴먹었답니다.

요잔도 갖고싶네요. 



까늘레는..개당 100엔 인데요. 주문줄에 대기하면서 봤을때는 7,8개쯤 있어서, 맛볼수 있을꺼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우리 앞에분이 다 쓸어 가셔서 못먹었어요.

그거 먹으려고 모토커피서 디저트 안시킨건데요. 다시 올수있는 스케줄도아닌데, 이제 교토로 넘어가거든요.

담 방문때는 점심 시간을 피해서 가보겠어요.

오픈시간에 맞춰가면 베이커리류가 다 있을까요?


제 커피 만들어주신분이 외국분이신지, 혼혈이신지는 모르겠는데, 엄청 이국적이예요.

그리고 라떼를 엄청 잘만드세요. 라떼하트를 엄청 간단하게 금방 만들어서 완전 놀랐답니다.

우리가 볼수 있도록 바로앞에서 만들어서, 쉬크하게 주셨습니다.


라떼아트를 바로 코앞에서 몇번 봤더니, 왠지 저도 하면 저렇게 될것만 같네요.

저도 언젠가 라떼로 하트를 만들수 있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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