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늦은 휴가로 다녀온 더비경입니다.

방 이름이 숲,아침, 별, 하늘,달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저흰 아침에 묵었습니다.

도착하기전엔 과연 여기에 풀빌라가 있을가 싶은 시골마을이었는데, 도착하니 있더라구요.


근처에 마트가 차로 20분정도 가야해요. 오기전에 다 구매해오시는게 편하실꺼예요.



이땐 뭔가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별로 없어서 사진을 제대로 안찍었어요. 그래서 거실전경은 공홈에서 가져왔어요.



요건 주방쪽입니다. 작지만 다 구비되어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지하철타일이네요.

어차피 이런데 오면 바베큐할꺼니까, 주방사이즈는 별 상관이 없어요. 냉장고에 소스류들 다 구비되어있어요. 1회용용기에 깔끔하게 넣어져서요. 짐 다 풀고 찍어서 좀 지저분합니다.



여긴 복층입니다. 침대만 있어요. 영화같은데서 저렇게 천장쪽에 창있는 방 너무 부러웠었ㄴ느데, 막상 자보니 실용적이진 않아요.

잘때는 까만하늘에 별도 보이고 좋았는데, 아침에 햇빛이 그대로 다 들어와서 잠많은 저도 일찍 일어날수 밖에 없었어요.



요것도 공홈에서 가져왔어요. 주방옆 문으로 나오면 이렇게 테라스가 있어요 . 바베큐시설이랑 테이블과 의자등이 있어요.



사진을 막 찍었더니 이쁜곳도 잘못살리네요.



개인풀도 있어요. 밤에는 불이켜져서 더 멋집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요. 요즘 수영장가기가 그런데, 요렇게 개인풀이 있으니 맘껏 놀수도 있고 좋은거 같아요. 어린 아이들 있는 가족들이 많이 오시는거 같아요.



여기 경치가 너무 좋아요. 경북 예천이라 집에서 많이 멀지도 않은데, 이 좋은 곳을 왜 이제야 알았는지 모르겠어요.



요 비치의자가 너무 좋았어요. 햇살받으며 누워있음 아무 생각이 없어져요.



이 사진도 공홈에서 퍼왔습니다. 그냥찍은게 없고 다 조카들 사진이라 올릴수 있는게 없네요. 

풀로 바로 들어갈수 있어서좋아요. 풀에서 놀다가 추워지면 여기와서 놀다가. 더워지면 또 풀로 갈 수 있어요.



오픈카처럼 풀 지붕도 열립니다. 밤이라서 궁금해서 한번 열어보고 닫았어요.



그리고 밤엔 바베큐를 했죠. 오기전에 이마트가서 장봐온거예요. 



이 흔들린사진을 뺄까했지만, 전체샷이 이것밖에는 없었어요.



맛난 새우, 조개 전날 조개체험해서 많이 캤지만, 그건다 해감중이에요.

캐면 바로 먹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해감에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맛없을수가 없는 고기도 많이 먹었어요.



맛있게 잘 먹고 놀다가 잤어요.


여길 작년에 다녀왔는데, 여길 다녀오고 숙소에 대한 개념이 좀 바뀌었어요.

항상 여행가면,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속소는 잠만 잔다는 개념이었기에, 자고 씻기 불편하지 않을정도의 숙소로만 예약을 했었는데요.

이제는 숙소도 여행의 중요한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고 일어났는데 어제 못봤던게 보였어요. 공용 수영장입니다.

빌라종류에 따라 개인풀이 없는곳도 있어서 있는걸까요? 지붕을 반만 열어놨어요. 저기도 가봤답니다.



개인풀보다 더 넓어요. 그런데 깊이도 깊어서 아이들이 좀 놀다가 방에 가자더라구요. 튜브도 몇종류 있어서 맘껏 쓰심되요.



글고 라운지가 있었는데, 거기가심 음료도 그냥 주세요. 우린 곶감도 주셔서 맛있게 먹고, 오늘길에 사왔죠.


모닝서비스도 신청했는데요. 아침에 띵똥하고 직원분이 오셔서 나무바구니 주고 가셨어요.

위에 흰색 천을 빼면 토스트랑 오리알, 요거트, 사과,바나나 쨈 등이 있었던거 같아요. 역시 사진은 못찍었어요.


열심히 찍어야지하는데도 자꾸 잊어버리네요.

하루라서 아쉬웠던 더비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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