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투어의 마지막 코스로 진과스를 갔어요.


진과스는 탄광마을인데요. 일제시대에 금광이 개발되어 번성했던 곳입니다.

20세기초에 금이 고갈되면세 폐광이 된후 관광지로 탈바꿈했어요.

가이드 언니 말로는 일본사람들이 금을 캐서 다가져 갔다고해요. 


가는길에 차가 멈추고 내리라고 하시길래, 황금박물관 다온줄알고 짐 챙겨서 내렸어요.

주위에 보니 다들 내려서 보시던데, 여기가 황금폭포라고 합니다.

돌이 진짜 황금이라서 그런게 아니고, 색상이 황금과 닮아서 황금폭포라고 합니다.



그리고 차를 다시타고 황금박물관에 내렸습니다.

여기가 입구예요. 여기도 많이들오세요. 단체 관광객들이 엄청났어요.



인당 80원씩 입장권을 사고 들어갔어요.



들어가는 길에 일본식 건물이 있는데요. 예전에 광부들의 기숙사로 쓰인곳이라고 합니다.

내부는 들어가볼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박물관이 하나가 아니라 건물이 많아요. 하나씩 구경하다가 일본식 저택을 보게 되었는데요.

당시 일본황태자 방문때 지어진거라 합니다.



여기는 일본저택 정원입니다. 너무 이쁘게 가꿔놓으셨어요



집입구에요, 이런 모형물이있었는데 , 뭔지를 모르겠어요.

가이드 언니가 손으로 만지래서 만지고 왔는데, 운수가 좋아지는건가요?



저 멀리 산골짜기에 정자같은것도 지어놨어요. 다 예전 일제시대때 만들어진거라고해요.



내려오는 길에 사금 체험장이 있어요. 추가금액 있어서 전 안했습니다.



여긴 가보진 않았구요. 계단따라서 쭉 올라가면 일본인들이 만들어놓은 신사가 있다고합니다.

저멀리 토리이가 보이네요.



요렇게 내려오면 철길이 깔려져있는 곳이 있는데요. 예전에 금광서 캔 금괴들을 운반했었던 수레입니다.

다들 타고 사진찍더라구요.



기다가다 보게된 지도입니다. 

말이 박물관이지 원래 탄광마을 이었던곳이라, 건물도 여러개고, 다 둘러보려면 시간도 제법걸려요.

자유여행으로 왔음 그냥 둘러만 봤을텐데, 가이드가 있으니까 설명도 해줘서 더 좋았습니다.



탄광입구예요. 투명벽 너머로만 구경했어요.



여긴 탄광체험하는 입구인데, 여기도 추가금액이 있었던거 같아요.

꽃보다 할배에서 체험하는거도 봤었고, 단체여행 특성상 시간이 없어서 못했어요.

담에 가면 해볼래요.어차피 꼭 가야할 이유도 있거든요.



박문관내에 탄광을 축소해서 만들어 놓은거예요. 새삼 대단함이 느껴집니다.



그당시 사용했던 물품이나 사진등이 전시되어있구요.



작업모습을 재현해 놓은것도 있어요.



그당시 여기서 캐낸 금으로 만든 장신구들도 전시되어있어요. 하나하나 엄청 섬세합니다.



게들도 있어요. 이거 귀엽워요.



이건 이곳의 대표격인 200키로 넘는 금괴예요. 순서대로 줄서서 만져볼수 있어요.

많은 인증샷은 다 여기서 나오는거죠.



다 보고나왔는데요. 곳곳에 이런 기계장치가 있어요.

뭔지 궁금했었는데, 가이드언니가 탄광속에 산소를 공급하는 장치였다고 알려줬어요.



다 관람하고 내려왔는데요.  그 유명한 광부도시락을 두군데서 팔아요.

제가 좋아하는 이연복쉐프님이 다녀가신곳은 아래쪽입니다. 여긴 그냥 식사만 하시는 곳이예요.


윗쪽에 커피숍처럼 이쁘게 해놓은곳이 음식먹은후 도시락통을 가져가는 곳입니다.

이 도시락 갖고싶었어요. 도시락통을 손수건으로 싸고 젓가락 찔러서 주세요.



관광순서 생각안하고, 그냥 차타면 쉬고 내리면 설명들으면서 구경하고했는데요.

지우펀에서 생각없이 배고프다고 많이 사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도시락을 못먹었어요.

먹고 도시락통 가야와야하는데 말이죠. 


담엔 꼭가서 광부도시락을 먹겠어요.

통만 따로 팔면 사왔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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