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힐튼에 도착후, 체크인도 하지않고, 바로 에포리아로 뛰어갔어요.

에포리아는 밀레니엄힐튼에 들어와서 카운터 오른쪽에 위치해 있어요. 셔틀보트 타러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호텔예약을 했을때, 할인이벤트중이었어요.

1시간 타이맛사지 50%할인이여서, 한번 예약해봤습니다.

호텔 맛사지는 어떤지 궁금했어요.


4시 예약이었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20분정도 늦었던거 같아요.

뒤에 예약이 있어서, 40분정도만 가능하다고 했었는데, 운좋게 예약이 취소되어 원래대로 1시간으로 받을 수 있었어요.


도착하고 쇼파에 앉아서 숨을 고르고 있는데, 물수건과 티를 주셨어요.


버터플라이 피 라는 차인데요. 나중에 찾아보니 블루베리와 효능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알카리성분의 꽃라라서 레몬성분을 만나면 보라색이 된다고 해요.

탈모, 혈액순환, 스트레스에 좋다고 하네요.


진작 알았으면 좀 사올껄 그랬어요. 그냥 신기하다하며 마시기만 했는데, 아쉬워요.

스파 마치고 나오는길에 판매용으로 전시해놓은걸 보기만했어요.


차를 마시면서, 체크리스트를 작성했어요.

알러지유무와 더 받고싶은곳이나 마사지 하지 말아야될곳 등을 체크하는데, 영어를 몰라도 체크하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지하로 내려갔던거 같아요. 

여기로 안내하시고, 갈아입을 옷 있는 곳을 알려주신 다음 잠시 후에 들어오세요.


옷갈아입고, 저기 쇼파에 앉으면 미지근한 물에 발을 담그고, 바스솔트로 스크럽해주세요. 

그리고 각자 배드로 가서 타이맛사지를 하게됩니다.


얼른 옷갈아입고 맛사지해주시는 분들이 들어오시기 전에 얼른 찍었어요.

세면대 뒤쪽으로 샤워실이 있어요.



잘 안보이지만, 배드 아래쪽에는 물이흘러요.

맛사지 받는동안 너무 조용하지 않고, 물소리가 나서 저는 좋았어요.



처음에 엎드려서 시작하는데요. 

엎드리면 보이는 아래쪽에 수반에 꽃을 넣어놓는 세심함도 느낄 수 있었어요.



오른쪽엔 일본식으로 보이는 욕조? 라고 해야하나 목욕통이 있었어요.

무슨 맛사지로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는걸까요?



1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갔어요.


한국에서도 타이마사지를 받은적이 있어요. 한시간반정도 받았었는데, 다음날부터 몸살이 났었는데...

할인이벤트로 예약하면서도 그런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다행이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마사지 받으면서도 몸이 노곤노곤해서 잠이 들뻔했었어요.


다 받고나서 옷갈아입고 여기로 안내받았어요.

여기정원에 큰 나무가 있어요.


따뜻한 차와 과일이 나왔어요.

방콕와서 좋아하게된 파파야도 있어요.


여유롭게 먹고 있으면 계산서를 주셔서, 여기서 결재했어요.


그런데 방콕은 팁을 주는거라고 글로 배웠는데, 언제 드리는걸까요?

마사지 끝난후에 옷갈아입으라고 하시곤 나가셔서 마사지해주신분께 드릴 시간이 없었어요.

빌지에도 팁 체크하는게  따로 없었구요.


고민하다 나가는길에 휴게실에 계신걸 보고 드렸답니다.



무슨차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는 맛인데 모르겠어요.


시작할때 차가운 차를 주셔서, 끝날때도 차가운 차가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따뜻한 차가 나와서 좋았어요.



밀레니엄 힐튼에 있는 에포리아에서 타이맛사지 받았구요. 천바트조금 넘었어요.

여유있게 다니다보니, 다른곳에서는 마사지를 못받아서 비교할 수가 없어요.


아로마테라피 같은거 받아보고 싶었는데, 종류에 상관없이 할인해주면 좋겠어요.


배타러 갈때마다 보면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요, 방콕은 굳이 호텔스파가 아니라도 마사지 받을 곳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다음엔 다른곳에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