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여행동안 3일은 자유여행으로 하고, 하루는 데이투어 상품을 이용했어요.
지우펀이랑 예류랑 진과스랑 또 어디였지?4군데 도는 코스였는데요. 10시간짜리 투어예요.
대중교통으로 가면 2군데 밖에 못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kkday에서 데이투어상품을 찾아서 결제하고 여행을 떠났답니다.
가격이 다른 상품에 비해 싸진 않았는데, 스케줄상 이용 가능한 상품이 이것밖에는 없었어요.
세명이상이면 택시투어가 더 나을지도모르겠어요. 금액만 생각하면요.
그런데 우리 투어엔 음식포함이예요. 괜찮은건가요?
모두 6명 3팀이 함께 했는데, 마이프로가이드에서 나오신 유리 가이드도 친절했고, 차량도 편했어요.
기사님도 친절하신것 같아요.
마지막 코스인 지우펀에 도착했어요. 주차장입구쪽에 내려주셨는데, 이쪽으로 들어갔어요.
사람이 보이는것보다 더 많아요. 금요일이라서 그런가봐요. 다음엔 평일투어를 해보고싶어요.
사람들을 쭈욱 따라서 들어갔어요. 제 느낌은 흡사 국제시장에 온것같아요.
저기 간판에 그리이 또우화죠? 빠리서 먹은거 같아요.
빠리에서 바람엄청불어서, 따뜻한게 먹고싶어 저런걸 먹었었는데, 이름을 알아야 다시 시켜먹을텐데 말이죠.
요렇게 홍등달린 길을 쭉욱 따라갑니다. 여긴 등이켜진 저녁에 더이쁘다고 합니다.
가이드님이 여기 앞에서 멈춰서셨어요. 여기가 지우펀에서 유명한 땅콩아이스크림 가게라고 합니다.
두분이서 열심히 만들고 계십니다.
6개를 주문했는데요.투어 인원수만큼 주문했어요. 한번에 15장씩 만드십니다. 어차피 금방 팔릴것 같긴해요.
하얗고 얇은 전병을 깔고, 땅콩을 푸짐하게 올려요.
엄청난 속도로 땅콩가루를 올리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두스쿱씩 올립니다.
계속 올리세요. 아이스크림 퍼는거 힘든데 말이죠.
투명한 비닐로 싸는건 같이 하십니다. 속도가 엄청 빨라요. 역시 장사 잘되는 집이네요.
그리고 먹기좋게 가위로 반잘라서 주셨어요. 추운 겨울이지만, 맛있다는건 먹어줘야죠.
땅콩 안좋아했었는데, 입맛이 바뀐건가요? 요즘은 땅콩만 주워먹고 있어요.
사진엔 고수도 있었는데, 저 나름 고수 좋아하는거 같은데, 안넣어주셨어요.
나중에 알았지만, 한국인들은 고수 안좋아하는사람이 많아서 안넣어주신대요.
담에가면 넣어달라고 해야겠어요. 원래 어떤맛인지 궁금하니까요.
이건 투어상품에 포함된거라 가이드님이 사주셨어요. 가격을 잘 모르겠는데, 아마 40원인듯요. 천오백원정도일까요?
이쪽길로 내려왔음 하나 더 사먹었을텐데, 내려올땐 끝없이 펼쳐진 계단길로 내려와서 이 가게를 못만났어요.
가시면 다들 한번은 사드세요. 맛있어요. 꼭 먹어봐야하는 맛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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