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롯데백화점에 대만에서 보았던 우드오르골 매장이 생겼어요.

대만에서도 구경했었는데, 가격이 비싼듯해서 데리고 오질 못했었죠.

데려왔어야 했어요. 더 비싸더라구요.

그러나 앞으로 대만을 언제 갈지도 모르겠고, 너무나 사고싶어하고...

완제품도 있지만, DIY로 만들었어요.


기본 베이스 선택후에 위에 올라갈 애들을 골라서 조립합니다.


가장자리로 자동차같은거 돌아가는걸 하고싶었지만, 주말이라서 품절이었어요.

그래서 동그라미 전체로도 돌아가고 위에 올려놓은 3개도 돌아가는 베이스로 골랐어요.

요리사, 케익, 파이가 빙글빙글 따로 돌아간답니다.

오르골 소리도 고를수 있어서 좋아요. 

결혼식 테마로도 소품이 많아서, 결혼하는 친구에게 선물로 만들어서 주어서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오르골 구매후에 저녁을 먹으로 지하로 내려갔어요.

전에 센텀에서 보았었나? 같은 매장이 있어서 들어왔어요.

오늘은 조카들까지 네명이라서 패밀리세트로 주문했어요.



기본상차림입니다.

매장내에 벽면을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샐러드가 먼저 나왔어요.

들어간 블루베리등의 베리류도 상큼하고, 드레싱도 좋았습니다.

치즈가 뿌려진것도 제 취향이예요.



그리고 크림소스 메뉴가 나왔어요.

사실 크림소스파스타인줄 알았는데, 안에 함박스테이크가 있었어요.

옆에 같이 나온 감자가 맘에 들었습니다.

오른쪽에 튀겨나온 두개는 생선이라고 해요. 저는 맛을 못봐서...



그리고 토마토소스 파스타예요.

주문한 조카가 감자칩도 좋아해서 맘에 들어했고, 오늘 메뉴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여긴 왠지 토마토파스타 맛집인듯요.



그리고 마지막 메뉴 스테이크예요.

양이 많아서 밥까지는 못먹었구요. 숙주나물 산같이 쌓아주신게 맘에 들어요.

소스도 맛있었어요.  일행모두 함박스테이크보다는 그냥 스테이크가 더 맛있다고...



센텀쪽에는 줄까지 서있던데, 너무 늦은 시간에 방문했던것 같아요.

다음에 다시한번 가봐야겠어요.




우버를 타고 코스트코를 다녀왔어요.

요즘, 어딜가나 코스트코를 방문하는 재미에 빠졌어요.


일본에서도 수퍼보다 코스트코가 더 저렴하거든요. 대용량이니 당연한건가요?

유명한 녹차킷캣 일반슈퍼에서는 300엔 초반의 가격인데, 봉투 열면 몇개 없잖아요. 코스트코에서는 1200엔정도하는데, 양이 장난아니게 많아요.

그래서 작게 소포장되어 들어있는건 여기서 사서 나눠먹는게 저렴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빵맨 라면도 있어요.


이번 대만여행에서도 미리 코스트코방문기를 살펴보고, 꼭 가야할 곳이라고 결정하게 되었어요.

회원카드 보여주고 들어가면 우선 2층으로 올라가게 되어있어요.  올라가면서 두근두근 했습니다. 뭔가 선물상자 여는 기분이였어요.



2층 올라가면서 1층 풍경을 한번 담아봤어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우리동네 코스트코는 평일도 계산대 줄서 있는데. 한가해서 좋았어요.



좋아하는 발뮤다 제품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30만원대라니, 싸진 않네요. 저색상은 없었던거 같지만, 좋아하는 색상은 아니예요. 다크크레이가 더 이뻐요.

하지만 저렴했다면 샀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발뮤다를 코스트코에서 만나다니 신기합니다.



몇달전에 글이긴 하지만, 비싼 와인인데 대만 코스트코에서 득템하셨다는 글을 봤어요. 혹시나해서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없었습니다.

제일 열심히 찾았는데, 다 판매되었나봐요. 그러나 다음에 간다면 또 찾아보겠죠.

와인쪽은 잘 몰라서, 뭔가 있었을수도 있지만, 모르겠어요. 아는 만큼 보이는거니까요.



이 밀크티는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음료인데요.

5000원정도라 저렴하지만, 3개묶음 인걸 보고 살수가 없었어요.

중화항공이라 30키로까지 가능하지만, 이미 다 채운걸 어쩌겠어요. 액체류는 무게가 만만치 않아서, 슈퍼에서 작은거 사서 맛만 보는걸로 정했죠.

이앞에서 고민하는 사이에도 사람들은 계속 가져가셨어요. 그리고 우린 슈퍼도 못가서, 맛을 못봤어요.



타이완 꿀이 좋다고 어디선가 봤어요.

살까말까 고민하다 돌아섰죠. 이번에 면세에서 액체류를 좀 샀더니, 살수 있는게 없네요.

가방은 텅텅 비워와야하는데, 오랫만에 여행이라 면세욕심을 부렸더니, 공간이 없어요.



제가 시즈닝을 좀 좋아하는데요. 특히 글라인더용기에 들은거요.

친구가 트레이더죠에서 사줘서 잘 쓰고 있었는데, 여긴 우리나라 코코에 없는것들이 있었어요.

 이건 그냥 씨솔트라서 고민하다가 사진 않았어요. 세트로 놔두면 뭔가 이쁠꺼 같은데 말이죠.



이건 히말라야산 핑크솔트예요.

저렴해서 두개나 사왔어요. 용기가 재활용이 되면 좋을텐데, 안되게 되어있어서 그건 아쉬워요.



그리고 이과자는 카트마다 하나씩 담겨져 있었어요. 살까했지만, 부피가 너무 컸어요.

뭔가 아쉽네요. 사서 먹고 와도 되는데, 그땐 배불렀나봐요.



이건 말린두부과자예요. 신기했지만, 너무 대용량이라 섣불리 담지못했어요.

글고 아는맛이 아니라 샀다가 못먹으면 그것도 문제구요.



일본제품도 많았었는데요. 이건 메이지에서 나온 오렌지초코렛. 맛있어보였어요.

코스트코는 여행 마지막에 가면 안되나봐요. 이미 가방이 다차서 살 수 있는것이 없네요.



제가 좋아하는 반조리제품들도 국내랑 틀려요.

먹어볼수 있는 기회가 언젠간 오겠죠? 여러명 같이 놀러와서 맛보면 좋을것 같아요.

둘이서 먹기는 너무 많아요. 이미 저녁도 먹고 왔는데...



젤 오른쪽에 있는 건 락사래요. 전 아직 먹어본적이 없지만, 친구가 맛있다고 그랬어요.

담번엔 에어비앤비로 와야 할까봐요. 요런것좀 해먹고 가게요.


예전에 일본고베 여행때 에어비엔비 이용했던적이 있는데요. 슈퍼에서 이자카야가면 나오는 줄기콩 사서 삶아먹고, 고베규 식당에서 먹으면 비싸니까 사와서 집에서 구워먹고 그랬었거든요. 나름 좋은 기억이었어요.



패션후르츠도 있어요. 항상 냉동으로만 만났었는데, 신기하네요.

먹어보고 싶었는데, 사지못하는 아쉬움만 남았어요.



이건 나중에 과일가게서 사먹은 과일이예요. 맛있다고 그랬는데..

덜익을 걸 사서, 원래 맛을 모르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레이스 포테이토칩이 있어서, 이건 안살수가 없었어요.

혹여나 부서질까 핸드캐리로 고이 모셔와서 아껴 먹었답니다.

일본수입인가봐요. 쿠마모토현의 김이 첨가되어 있다네요.



새로운 맛의 로이스. 이것도 샀었네요. 동생네 선물로 줘서 맛은 모르겠어요.

맛있었다고 하긴 했어요. 작아보이지만 대용량이예요. A4사이즈보다 더큰 과자봉투크기.



중간 장바구니 점검때예요.

파버카스텔 지우개가 너무 싸서 넣고, 푸마 양말도 넣고, 탈모샴푸가 저렴하고 좋다그래서 한개씩 넣고, 저 노란색 과자는 계란으로 만든건데요.

카트마다 다 있길래 샀었어요.ㅎㅎㅎ

파버카스텔 색연필도 저렴했는데, 넣었다가 빼고, 캐릭터볼펜 할인행사중이었는데, 넣었다가 뺐었죠.

나중일이지만 안뺐으면 큰일날뻔했어요.


카드된다고 알고 갔는데, 안된다더라구요. 

원래 안되는건지. 제 아멕스카드가 안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현금결제했어요.



젤 좋았던건 코스트코 장바구니예요.

박스도 안보이고 담을 곳이 없어서 하나샀는데요. 너무 이쁜거예요. 대만 명소들이 다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선물로 좀 사서 나눠줬죠. 다들 좋아했답니다. 계산할때 물건 올리는 곳 밑에 박스채로 있어요.



이때만해도 그저 신기했는데, 얼마전에 우리동네 코스트코 가니 판매하더라구요. 코리아적힌거요.

이제 코스트코 방문때마다 나라별로 장바구니를 사모아야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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