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친구와 막이오름에 다녀와서 너무 좋아서, 오늘은 다른 지인과 방문했어요

2021.04.30 - [국내/부산] - [동래] 막걸리바 '막이오름'

 

[동래] 막걸리바 '막이오름'

백종원님이 만드신 막걸리바 '막이오름'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테스트매장 운영될때 후기를 본적이 있는데,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반응이 좋아서 부산에도 매장생기기를 바랬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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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오름 동래점 가시는분들은 2층이지만 꼭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세요. 2층이라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문이 잠겨있었어요
그때 맛있었던 알밤동동 막걸리를 먼저 시키고 안주를 주문했어요
저 잔에 마셔서 더 맛있는것 같아요

저녁 거르고 방문해서 안주로 배채운듯요.
저번에 못 시켜본 통스팸김치전을 먼저 시켰어요
김치전과 스팸. 예상한 맛이지만 맛없을수 없는조합이죠.
좀 더 바삭하게 구워주시면 더 맛있을것같아요

오늘의 최고안주인 바다해물파전입니다
해물이 엄청들어가서 맛있어요. 심지어 새우사이즈까지 커요ㅜㅜ

그리고 두개로 끝내기 아쉬워 주문한 우삼겹 국문떡볶이입니다.
토핑된 우삼겹은 불맛도 나고,떡볶이도 맛있었어요.
왠만한 떡볶이집 못지않았어요

세명이서 안주세개 술도 세병
막이오름 막걸리는 막걸리답지않게 가벼운 느낌이라 좋았는데, 오늘 같이한 지인들은 막걸리맛이 약하다고 알밤동동을 더 좋아했어요
메뉴판엔 없지만 소주도 주문하면 있어요

다음엔 또 다른 안주를 먹어보러 가야겠어요

울 동네에도 생겼으면 좋을텐데... 가볍게 한잔하기 딱이예요

백종원님이 만드신 막걸리바 '막이오름'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테스트매장 운영될때 후기를 본적이 있는데,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반응이 좋아서 부산에도 매장생기기를 바랬었는데, 어느새 부산에도 매장이 생겼네요.
동래쪽은 잘 안다녀서 언제 생겼는지도 모르겠어요.
매장내부는 깔끔했어요.

테이블은 요즘유행인 테라조스타일의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구요.
기본셋팅으로 이렇게 물,앞접시, 과자를 주세요.
안주나올대까진 저 과자가 유용합니다.

메뉴판은 너무 장수가 많아서, 다 찍을수가 없어요.
첫장을 넘기면 막이오름의 시그니처 막걸리가 있어요.

병막걸리 메뉴입니다.
골목식당 대전편이엇나요? 그분의 골목막걸리도 두번째로 들어가있어요.

그리고 안주입니다.
눈꽃베이컨감자전이예요. 감자와 베이컨과 치즈는 맛없을수 없는 조합이죠.

맛있어보이는 메뉴가 많았는데...
회장님댁에서 1차로 마시고 온거라, 배가 너무 불러서 많이 시킬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회장님댁도 막이오름도 안주라인이 빵빵하니까 둘을 하루에 같이 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통스팸 김치전도 있었는데, 보자말자 이건 맛없을수 없겠구나 싶었어요.
집에서도 한번 해보고싶어지네요.

신메뉴 단호박 꿀피자도 있어요.

세트메뉴도 있었지만, 가격할인이 그다지 크지 않아서 그냥 단품으로 주문했답니다.
우삼겹야채찜도 맛있어보입니다.
야채와 고기를 함께찌는 세이로무시는 가격대가 상당한데, 여기서는 간단히 그리고 저렴하게 맛볼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집에서도 도전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가볍게 막이오름 막걸리를 잔으로 주문해봤어요.
탄산도 있고 도수도 낮고, 살짝 달달해서 잘 넘어가는 막걸리였어요.

그리고 안주가 나왓답니다.
이건 정말 꼭 시켜드셔야해요.별미에요.
단순한 재료조합인데도 너무 맛있어요.
집에도 재료는 다 있는데, 이렇게 해볼생각은 못했다는거...

좋은건 크게 봐야 더 좋습니다.
지금보니 치즈가 안쪽에만 집중했네요.
집에서 도전할땐 바닥이 보이지 않게 뿌리겠어요.

막이오름 막걸리를 한잔씩마시고, 코코넛막걸리를 주문했어요.
태국여행이후로 코코넛에 홀릭이예요. 코코넛라떼도 많이 사먹거든요.

전 메뉴가 잔으로 제공되는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그래서 병으로 주문했는데, 코코넛등을 믹서기에 갈아서 바로 만들어주셨어요.
잔에 따르고 아차 싶어서 급 찍은 사진...
코코넛맛이 나서 신기하다 맛있다 이러고 마셧는데, 배가 불러서 그런지 계속 마시니까 좀 물렸어요.ㅜㅜ
다음엔 1차로 와서 마셔야지...

지인의 선택으로 고구마 막걸리로 주문해봅니다.
이것도 잔이 안됐어요. 그래서 병으로 주문...
요것도 탄산이 들어가있어요. 고구마맛이 잘 녹아있어서 자꾸 들어가는 막걸리입니다.

 안주도 맛있고 가격대도 저렴하고, 막걸리도 맛있어요.
체인점 내고싶다.ㅜㅜ
막걸리 땡길때 부담없이 들려서 한잔 마시고 가면 좋은 가게예요.

젤 위에 넣고싶은데.
추가로 넣음 왜 마지막에만 들어가니?ㅜㅜ

예전에 백종원 삼대천왕을 한동안 꽤 열심히 시청했었어요.

내가 살고있는 지역의 가게가 나오면,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남포동에 있는 물없이 무로 만드는 떡볶이집은, 고등학교떄 친구들이랑 어울려 자주 사먹었던 가게였어요.

그저 무말랭이도 들어있네라고 생각하며 먹었었는데, 티비에서 그 가게의 비법을 알았답니다.


거인통닭은 원래도 손님많은 가게였는데, 삼대천왕에도 나와서 아직도 먹어보지도 못했어요.


오늘은 언젠가 대학가앞 맛집 특집에서 나왔던 대길 고추불고기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삼대천왕을 보면서, 가까운데 있다고 꼭 가야지 했었는데...

자주가던 부산대앞 정문쪽에서 온천장쪽으로 더 가야해요.


길가에 단층건물이구요.

아저씨가 밖에서 초벌로 열심히 불고기에 불맛을 씌우고 계십니다.



가격은 일년전 삼대천왕 출연시보다 조금 올랐어요.

그땐 고추불고기 4,500원이었는데, 지금은 5,000원입니다. 올라도 가격이 저렴해요.

불고기 오천원, 공기밥 천원입니다.


주문하면, 밖에서 초벌로 읽힌 불고기에 양배추등의 야채를 섞어서 서빙해주십니다.

고기가 이미 익혀져 있기에, 야채 숨이 죽을때까지 살짝만 볶아주면 되서 좋더라구요.



기본상차림입니다.

상추랑 생마늘, 깍두기, 쌈장, 그리고 반찬 4가지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오뎅볶음이랑 콩나물무침, 버섯볶음, 도토리 묵이 나왔어요.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것만 나와있는 느낌입니다.



밥을 주문하면, 국도 같이 주십니다.

밥양이 제법 많아요.



숫가락으로 살살 뒤적여주면 금방 다 익어서 불을 낯춰놓고 열심히 쌈을 싸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고기만 추가했어요.



꼭 가봐야지 하면서도, 자주 다니는 길이 아니라서 금방 잊어버렸는데요.

여긴 친구 데리고 또 오고싶은 곳이예요.

양념이 살짝 매워서, 우리 조카들은 아쉽게도 데리고 오지 못할 것 같아요.


다음번엔 포장해서 점심도시락 반찬으로 넣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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