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래디쉬 그린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저번 요리과정보다 파스타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배우는 재미가 있어요.

더불어 집에도 이것저것 장비가 늘고 있어요.

학원에서 계량컵으로 한컵두컵하다가 집에서 그람수 맞출려니까 힘들어서,

계량컵과 계량스푼도 구매했어요.ㅎㅎㅎ

소스도 하나씩 사모으고 있답니다. 그래도 아직 없는게 많네요.

재료를 챙겨옵니다.

당근 양파 샐러리를 채썹니다. 이건 국물용이예요

채썬 야채들과 조개, 월계수입, 통후추를 넣고 물 2컵과 함께 조개 입이 열릴때까지 삶아줍니다.

야채는 건져서 버리고, 조개는 한쪽 껍질을 분리합니다.

역시 면을 삶아서 오일을 뿌려두고, 래디쉬는 가능한 얇게 슬라이스 해요.

약불에서 슬라이스한 마늘을 볶다가 바지락을 넣고 살짝 볶아요.

육수 1컵을 넣고 수금후추로 간하고 면을 넣습니다. 그리고 완성.

이쁘게 답아줍니다.

높이감있게 동그랗게 말아서 담았는데, 오늘 처음으로 성공한 듯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파스타를 오늘이 거의 마지막이라는 거...

냉동 바지락이라 손질이 다 되어있는걸 써서, 해감과정을 안해도 되서 편했어요.

그런데, 생물보다는 맛이 좀 덜해요.

봉골레파스타는 귀찮더라도 꼭 생물 바지락으로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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