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첫날 친구를 만나, 딘다이펑본점에서 첫식사를 마치고, 후식을 먹으로 갔습니다.

너무나 가고싶었던 '아이스몬스터'입니다.

여행만 가면 평소보다 두배는 먹는것같아서, 소화제는 필수입니다.


우버타고갔어요. 여기는 택시비가 싸서 좋아요. 그래서 이번여행에서는 가는길 하나하나 검색안하고 편하게 우버 이용했어요.

아마도 칭다오에서 고생해서 편하게 즐기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우버는 탈때마다 차량종류가 틀려져서 더 재미있었어요. 일본차중에 하나는 차선변경할때 사이드미러에 카메라가 있어서 영상이 찍히더라구요. 신기했어요. 

그에 비해 지하철은 한국이랑 비슷한 느낌이예요.


예전에 '꽃보다할배' 즐겨봤었는데요. 지금도 한번씩 찾아보지만요. 대만편에서 여기서 망고빙수 사드셨잖아요. 그거보고 엄청 가고싶었었어요. 

아이스몬스터 가게정면입니다. 저기 보이는 직원분 엄청 열심히 일하세요.



지금은 아쉽게도 망고철도아니고 시간이 애매해서 줄을 서진 않았어요. 딘다이펑도 대기없이 들어갔는데, 애매한시간대가 좋은것 같아요.

일본관광객들이 여기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서 저도 한번 찍어봤어요. 아이스몬스터 캐릭터예요.

시크하면서 귀여운듯한데, 관련 용품도 파는건지 모르겠어요. 저 상자가 갖고싶네요.



내부 모습입니다. 가게 내부가 깔끔합니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좋구요. 겨울이라 그렇겠죠?



메뉴가 많아서 다 못찍었어요. 망고빙수외에 따뜻한 메뉴도 있어요. 메뉴판에 메뉴사진이 크게 있고, 영어랑 일어로도 적어놔서 보기 편했어요. 원래 이걸 먹으려고 찍었는데요. 생강차에 고구마랑 떡같은게 들어간 메뉴예요. 근데 주문은 딴걸로 했어요.

주문할려고 할때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요. 



요게 망고빙수에요. 망고빙수가 두가지 있는데요.

한개는 여름에만 시킬수 있는 생망고가 들어간 빙수이고, 이건 겨울철에 시키는 망고빙수입니다.



다른 메뉴가 먼저 나왔어요. 국물은 생강차맛이 났구요. 옆에 떡은 쫀득쫀득한데 위에 땅콩가루가 뿌려져 있어요.

요거 제법 맛있어요. 주위에 많이 들 시키셔서 한번 주문 해봤습니다. 겨울에 자주드시는 간식인가요?



요 동글동글한게 맛있는데 말이죠. 정체를 알고싶네요. 메뉴판도 못찍어와서, 알수가 없어요.



그리고 대망의 망고빙수가 나왔어요. 망고를 따로도 더 줘서 좋았습니다. 맛있어요. 왜 여기가 이렇게 인기인지 알수있어요.

다음엔  망고철에 한번 더 와야겠어요. 생망고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근데 생망고가 아니라도 울나라 망고보다 맛있는거 같아요.



요렇게 주문해서 둘이서 나눠먹었어요. 



돌아오기전에 망고빙수 먹으로 한번 더 갈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없었어요.

한번만 가면 왠지 아쉬운 아이스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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