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하는 회사가 두실역으로 이사온지 6년정도가 되었어요.

이 동네는 점심때 밥먹을때가 마땅치 않은것 같아요. 물론 제가 좋은 식당을 모르는걸지도 모르지만요.

 

그런데, 어느날 출근중에 엔제리너스 옆건물에, 초밥집과 일본가정식 식당이 생기는걸 발견했답니다.

간판이 먼저 설치되어 있었어요. 언제 오픈하는지, 많이 기다렸는데, 드디어 오늘 가보게 되었습니다.

 

회사분이랑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었는데, 두군데 중에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3층에 있는 일본가정식당 '토코시에'에 가려고 3층으로 갔는데, 아쉽게도 아직 내부정리중이었어요.

그래서 2층 '스시카요'에 가게 되었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구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시간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은 3시부터 4시30분입니다.

매장내부는 생각보다 넓지 않았어요.

테이블과 의자가 전부 나무라서 좋아요.

1층 주차장에서 뚝딱뚝딱 하시는걸 지나가다 보았는데, 인테리어하시면서 다 제작하신것 같아요.

테이블에는 미리 셋팅이 되어있었어요.

깔끔해서 좋아요.

 

테이블 안쪽으로 간장, 종지, 생강절임등이 있어요.

메뉴판을 못찍었는데, 런치세트가 있었어요.

치라시스시가 있는 만원코스랑, 초밥8개가 나오는 만천원 코스가 있어요.

 

샐러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2명에 하나주셨어요.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생선구이가 나왔어요. 이건 각자 하나씩 주셨습니다.

블러그를 보니 인원이 많을땐 한마리 통째로 주시기도 하는것 같았어요.

생각외로 괜찮았습니다. 

그 다음엔 기본 장국이 나왔구요.

그리고 주문한 메인요리가 나왔습니다. 초밥8pc 입니다.

따로 그릇에 담긴건 새우예요. 간장새우인가요?? 맛있었어요. 다른곳에 잘 나오지 않는건데..

초밥위에 생선들이 왠만한 초밥집보다 컸어요.

보통은 밑에 샤리라고 하는 밥보다 살짝 큰사이즈로 덮여 있는데, 이곳은 많이 길어요.

그런데 8개인걸 알면서 주문했지만, 왠지 양이 적어보입니다.

하나씩 맛있게 먹을때쯤, 주문할때 선택한 메밀소바가 나왔습니다.

우동이랑 메밀중 선택이었는데, 전 메밀을 선택했어요.

메밀도 맛있었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신경을 많이 쓰시는 느낌입니다.

메밀소바까지 먹고 나자 배가 빵빵해졌답니다.

양이 작아보였을뿐, 작은 건 아니었어요.

다음엔 여기서 회식했으면 좋겠어요.

 

3층 일본가정식 식당은 다음주 오픈예정이라고 직원분이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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