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어정은 최근 부산대카페골목이 형성되기 시작한 곳에 있어요.

부산대지하철역에서 많이 멀지않아서 비교적 자주 가는것 같아요. 물론 대기가 있는곳이라 지나가면서 사람없을때만 간답니다.ㅎ 오늘은 만석이라 카운터석에 앉았습니다. 주문한 음료가 먼저 나왔어요.

그리고 주문한 콤보 한상. 콤보는 한상차림+우동이 추가된 버전입니다.

콘스프를 빼고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설어정 시그니처인 도끼나이프가 가려졌네요.

배가 많이 고픈날엔 콤보로 주문 합니다.

요건 기본메뉴인 한상입니다. 



부산 오륜동에는 '회동수원지'가 있는데,  주위에 오리고기를 판매하는 식당들이 많아요.

직장도 금정구라 한번씩 회식으로도 많이 갔었는데, 다른 친구들은 또 다른곳을 가더라구요. 그만큼 많은 가게들이 있어요.

원래 갈려고 하던 식당이 있었는데, 사람수가 안많아서 그런지 거부당해서, 어쩌다보니 "기와집본점"으로 갔어요.

건물이 기와집으로 되어있고, 개별룸을 이용하게 되어있어요. 단독룸이라 더 편하게 있었던것 같아요.

금정구청에서 10분남짓 들어온곳인데, 꽤 외곽으로 나온듯한 느낌이라, 휴일 보내기 좋은것 같아요.

수변산책로도 있어서 식사후에 산책하기도 좋아요. 이날은 너무더워서 못갔답니다. 

정갈한 밑반찬들... 여기 이모님이 손맛이 좋은것 같아요.

감자도 직접 키우시는건지, 보기힘든 자색감자가 있었어요.

오리불고기 주문한 상차림입니다.

오리고기가 거의 다 익을때쯤 부추를 넣어줍니다.

오리불고기. 백숙은 원래도 잘 안좋아하기도 하고, 오래걸려서 미리 예약해야합니다.

요렇게 잘 익으면 떡부터 먹어줍니다. 그리고 다먹기전에 추가주문... ㅎㅎㅎ

가까운데도 오륜동쪽으로 가면 공기부터 틀린듯해서, 나중에 이근처로 살고싶다는 생각도 드는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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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배웅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가 아쉬워서 근처 가볼만한 곳은 없는지 찾다가, 초량 1941을 발견했어요.

이전에 지인에게서 우유카페가 있다고 듣긴했는데, 여기인것 같더라구요.

부산역에서 버스타고 올라갈땐 금방이었는데, 내려올때는 부산진역으로 가서 그런지 한참이나 걸렸어요. 그런데, 인터넷에 한참 떠돌던 버스가 드리프트를 하는곳이 이곳이더군요. 가만 있따가 놀래서 핸드폰 떨어뜨릴뻔했어요.ㅎㅎ

초량1941은 초량에 있는 1941년도에 지어진 건물에 있어서 이름을 이렇게 지은것 같아요. 

오래된 일본식 가옥을 개조하여 커피숍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기슭에 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주말오전이라 그런지, 아직 외부테이블은 비워져 있었어요.

내부도 건물과 어울리는 빈티지한 소품들로 채워져있어요.

각종우유 시리즈와 과일산도가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우유제품들은 예전 슈퍼냉장고에 들어가 있어요.

이곳만의 굿즈도 진열되어있어요. 뭘 살까 고민하다가 유리컵을 사왔는데, 정수기 반컵이 딱맞게 들어갑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볼수 있는 호빵..

마침 나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내부에 자리잡을수 있었습니다.

홍차우유와 커피젤리, 초량앙팡도 말차맛으로 주문했어요. 

보기도 이쁘지만 맛있어요.ㅜㅜ

그리고 너무 놀란 커피젤리. 제가 커피젤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먹을수 있는곳이 잘 없거든요.

너무나 진하고 제대로인 커피젤리를 만났어요. 여긴 커피젤리 맛집인걸로...

 




이사기념으로 외식할 곳을 찾다가 타이빈을 지나가게 되었다.
지인이 회식때 여길 갔었다고 하길래, 검색해보고는 나도 한번 가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
화려한 외관.

햇살좋은날, 야외에서 먹어도 좋을듯. 여긴 사람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 아니다보니 괜찮을듯 하다.

실내도 정말 이쁘게 꾸며 놓았다.

어딜 앉아도 태국온 느낌이 날것 같다. 몇년동안 태국을 못갔더니 요런 소소한것도 다 그립다.

실내도 좋았지만, 우린 오늘 6명이나 되는 대인원이라, 요렇게 단독으로 된 방갈로에 앉았습니다.
따로 예약을 안했는데, 마침 자리가 있었어요. 방갈로는 4인부터 이용 가능하고, 4인세트 이상으로 주문해야 한대요.
우린 다들 대식가고 인원도 많아서 고민없이 착석했어요.

메뉴판이 세트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요.

대충 보다가 직원분께 도움을 청하시면 됩니다. 다들 친절하세요.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님이 만드신 랭쎕도 있어요.

꽃무늬가 인쇄된 종이컵등 기본 셋팅을 해주십니다.
저기 도장처럼 생긴 호출벨??이 신기했어요.

음식이 나오기전까지 정원 구경중~

음료가 나왔어요. 흑맥주랑 망고주스 입니다. 술도 주문 했는데, 여긴 소주잔이 빌보제품이네요.
귀여워서 바로 백화점 가서 샀어요.ㅎㅎㅎ

코코넛주스도 있어서주문했어요. 이건 정말 시원하게 해서 마셔야 되는데…
전 오랫만에 만난 코코넛이 너무 반가웠는데, 다들 그냥 그런듯…. 전 맛있었어요~ 아마 추억과 함께 마셔서 그런가봐요

수끼가 나왔어요. 다른 테이블에서 많이 주문하길래 했는데 가성비가 좋아요.
여기가 다른 음식점에 비해서 가격대가 있는데, 수끼는 푸짐하고 맛있어요.

요렇게 테이블에서 조리되는건 한명이 계속 재료넣고 해야되서, 좀 지양하는 편이긴 한데, 수끼는 처음이라 시켜봤어요.

그리고 태국식 감자탕?? 랭쎕 입니다. 원래 매운맛은 아닌데 위에 잔뜩 뿌려진 청양고추땜에 아기들은 못먹을것 같아요.
어른들 입맛엔 딱입니다.

밥종류도 있어야 될것 같아 시켜본 게살볶음밥.

꾸웨이 띠오 느어 인것 같습니다.
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주식중 하나래요. 소고기 ,숙주, 태국 우드스틱으로 맛을 낸 쌀국수입니다.
같이 가신분중에 한명이 여기에 반해서, 뒤에 다시 가서 한번 더 먹었어요.

태국 요리중 잘 알려진 풋팟퐁커리~

먼저 다녀간 지인의 추천으로 주문해봤어요.

다같이 한상~ 으로 찍히 힘듭니다. ㅎㅎㅎ
테이블이 엄청 큰데, 하나씩 나오다보면 어느새 다차요. 테이블이 더컸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식사하고 나오는 길에 보이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곳이 빙글빙글 돌아가서 시선이 가게 되어있어요.
망고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망고맛이 진하게 나서 맛있었어요.

평일날 쉬게되어 전포동 맛집을 가기로 했어요
주말에 가니까 오픈시간 맞춰가도 대기가 길어서 힘들더라구요
검색중에 하쿠식당을 먼저 보게되었는데, 3호점 까지 있더라구요. 무슨차이인가 열심히 찾았는데,모두 자매들이하는 같은 식당이었어요
1호인 치히로식당  오늘  간곳이구요
초밥정식이 메인이고 낱개로 추가가 가능해요
2호점인 소소공원은 롤 위주인 한상차림 이구요
3호점인 하쿠식당은 초밥정식과 장어초밥정식이  각자있지만 낱개추가가 안되요

그래서 고민후에 오늘은 치히로 식당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오픈 10분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대기중인 분이 계셨어요

치히로식당의 귀여운 캐릭터 간판이예요

간판보며 시간이 얼른 지나가길 기다립니다

드디어 오픈시간이 되서 한팀씩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메뉴는 이미 정했지만 살펴봅니다

단품추가 및 안내사항이 테이블에 부착되어 있어요

콜라를 시켰는데 볼얼음이 나왔어요ㅎ

그리고 기다린 치히로정식이  나왔습니다
구성은 하쿠식당과 거의 비슷한데요
국이 치히로식당은  미소시루가 하쿠식당은 우동이 나오는것같아요

샐러드 젤리 방울토마토 고구마무스 가라아게 미소시루
그리고 롤포함 초밥 11p로 구성되어 있어요
계란초밥에 치히로식당 캐릭터가 찍혀있어서 이런 세심함에 감동했어요

추가로 연어 3p 를 주문했는데, 서비스로 한개 더 주셔서 4개가 나왔어요ㅜㅜ

연어 너무 맛있어요
이곳 초밥은 밥이 크지않아서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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