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숙소도 힐튼입니다.

친구가 다이아 패스트트랙 도전중이거든요.


2018/06/26 - [태국] - [방콕] 콘래드 방콕


첫날은 밀레니엄 힐튼이었고, 그 뒤엔 줄곧 콘래드였어요.

중간에 치앙마이에 가기로 되어있어서 큰 캐리어는 맡기고 갈려고, 치앙마이 앞뒤로 같은 호텔로 잡았습니다.


늘 오는 호텔의 같은 방입니다.

방콕은 호텔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코너룸으로 하려고 트윈으로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항상 그렇듯, 호텔예약은 친구가 하기에, 잘 몰라요.


왠만하면 트윈이 편하지만, 더 침대는 많이 넓어서 별로 상관도 없어요.

침대만큼 베개도 커서 사진상으로는 그렇게 커보이진 않아요.



데스크가 있고, 그 위로는 옷장이랑 홈바가 있어요.

책상위에 꽃이 생화였어요...



앞쪽에 커버씌워진 생수 두병만 무료입니다.

커버는 유료판매. 생수병이 너무 이뻐서 , 한병 가져오고싶지만, 언제나 짐쌀때 무게때문에 가져와본적이 없어요.



언제나처럼 똑같은 욕실입니다.

이젠 익숙해서 좋아요.



어메니티예요.

일반 힐튼 어메니티도 좋지만, 콘래드 어메니티도 맘에 들어요.



창가에 있는 테이블로 귤이 두개 올려져 있어요. 우리나라 귤과는 조금 틀리지만, 너무 맛있어요.



나가서 놀다가 들어오니 턴다운서비스와 함께, 과자와 케익이 올려져 있었어요.

과자맛있어서 찾았는데, 슈퍼엔 없고, 콘래드와 연결된 쇼핑몰 상가에 파는걸 봤어요.



그런데 과자보다는 케익이 너무 좋네요. 맛있어요.

이런거 처음 받아보는데, 왜 주신 걸까요??

체크인할때 한국인직원분이 해주셨는데, 서비스인건가요?



이건 치앙마이 다녀와서 체크인하니 초코렛이 방에 이미 와있었답니다.



이번에도 힐튼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쌓았습니다.


아, 치앙마이 가기전에는 한국직원분이 고층공사중이라고 17층 주셔서 너무 잘 지냈구요.

다녀와서는 룸업그레이드 해주신다며 24층 인가로 주셨는데, 아침9시부터 윗층에서 공사하는지 드릴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밖으로 나갈수 밖에 없었어요. 가시는 분들은 체크인하실때 어디 공사중인지 확인하시고, 피해서 룸배정받으시길 바래요.



드디어 저번주에 방콕을 다녀왔어요.

티켓팅하고서는 언제가나 했더니, 이젠 언제 갔다왔나싶어요.


오후8시 비행기라, 6시 땡하자마자 칼퇴하고 공항으로 갔어요.

지하철로는 1시간 30분이나 걸려서, 택시를 탔습니다. 40분정도 예상했는데, 산성터널이 언젠가 생겼더라구요. 30분정도에 공항에 도착했어요.


이번에 비지니스로 끊길 잘한것 같아요. 아니였음 엄청 피곤했을꺼예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위탁수화물부터 맡겼어요. 이코노미에만 줄서있어서 5분만에 끝난것 같아요.

대만-방콕 환승티켓을 같이 주셨어요.

그리고 미리 예약해놓은 태국유심을 받아서 입국심사장에 들어갔어요.

자동출입국으로 얼른 끝내고, 면세를 받고 3층에 있는 라운지로 갔어요.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음식류가 제법 있다고 하던데, 여긴 라면이랑 샌드위치, 쿠키류만 있었어요. 

첫 라운지 이용에 기대가 컸지만, 칼퇴할려고 점심까지 못먹고 일했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 이정도라도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푹신한 쇼파에서 탑승시간까지 기다릴수 있는게 좋아요.


시간걸리는 컵라면부터 물부어넣고, 샌드위치랑 물하나를 가지고 자리 잡았어요.

라면이 익을동안 면세정리부터 하고 편하게 앉아서 허기를 채우며 기다렸죠.



보딩시간에 맞춰서 내려갔더니, 거의 처음으로 탑승했어요.

대만가는 비행기는 입구가 하나라, 사람들이 앞으로 다같이 타서, 다들 제옆을 지나가셔서 좀 민망했어요.

좌석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이코노미보다는 넓어 다리를 뻗을수 있지만, 그것말고는 별로 모르겠어요.



웰컴드링크를 주셨어요. 오렌지주스로 주문했는데, 견과류도 같이 주셨어요.

마시면서 앉아있는데 사람들이 옆으로 막 지나가서 민망했어요.

비지니스 타니까 이름 불러주더라구요. 이런거 첨이라 좋았어요.



음료수 마시고 있으면, 따뜻한 수건을 주세요. 이번 여행동안 그게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메뉴판도 주세요. 메뉴판이 너무 이뻐요.

영어지만 열심히 읽었습니다.

둘중에 선택이었는데, 치킨과 스파게티 인듯하여 치킨으로 정했어요.



어디선가 음식냄새가 솔솔나서 곧 나오겠구나 했는데, 제일 먼저 나왔어요.

1번자리였거든요.


따뜻한 빵이랑 치킨과 밥이 나왔어요. 디저트까지 한상차림입니다.

계절과일과 하겐다즈아이스크림도 나왔어요.

전에 이코노미 탔을때도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먹었었는데, 중화항공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줘서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이 첫 기내식이 이번여행에서 제일 맛있었던 기내식이었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아직 갈길이 더 멀기에 커피를 마셨어요.

그리고 숙면을 취하다 대만에 내렸답니다.



환승카운터를 통과해서 라운지로 갔어요.

환승시간이 1시간 30분정도 밖에 없어서 30분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도 별로 없어서 겨우 자리잡고, 배가 고프진 않지만, 그냥 넘기기 아쉬워 맥주한캔과 군고구마등을 좀 먹어줬어요.


그리고 드디어 방콕행 비행기에 탑승했어요.

부산-대만행 비지니스는 8좌석 밖에 없었는데, 이번 비행기는 컸어요.

앞에 스크린도 있어서 좋아요. 한국어 더빙의 미션임파서블을 보았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납니다.

이 비행기 너무 좋았어요. 발받침대도 있고, 좌석 각도도 조절이 되서 편하게 누워갈수 있었어요.



왜인지 웰컴드링크를 못받았던게 생각나네요.

뭐 라운지에서도 마셨으니까요 상관은 없어요.

따뜻한 물수건을 주시고, 메뉴판을 받았어요.

이번엔 음료메뉴까지 같이 받았습니다.



이번엔 세 메뉴중에 선택인데요.

제대로 안봐서 생선을 시켰답니다. ㅜㅜ

위에 훈제오리라고 써있길래 고민없이 선택했더니, 그건 샐러드였어요.

밑에 메뉴를 선택했어야 하는데... 왜 배스를 못봤을까요?



음료는 대만 맥주로 주문했어요.



메뉴가 나왔어요.

부산-대만행 비행기 탑승때보다 더 차려진 느낌이지만, 빵은 대만행 비행기가 더 따뜻해서 버터가 잘 녹았어요.

그리고 오리고기줄 알고 주문했던 메뉴가 사실은... 오리고기가 있는 샐러드와 생선메뉴였다는...

그러나 옆에 채소류들은 맛있었답니다.



다 먹은후 후식이 나왔어요.

아이스크림은 이미 한번 먹어봤기에, 치즈케익으로 주문했어요.

아주 맛있고 그렇진 않았지만 깨맛이 강하게 나서 나름 괜찮았어요.



그리고 제일 좋은건 이거죠...

저번에 이코노미탔을땐 입국심사장서 한시간넘게 줄서서 차례를 기다렸거든요.

이걸로 줄안서고 빠른 입국심사가 가능해요.

저 내렸을때가 현지시간으로 2시30분정도였는데, 제앞에 2명 있어서 잠시 기다리고 바로 통과했답니다.

짐도 먼저 나오구요. 제일 행복했어요.


반대로 귀국시도 체크인때 이 쿠폰을 줘서 빨리 통과하고 라운지로 갔어요.



돌아올때 방콕-대만 노선에서 받은 메뉴입니다.

전 위에 비프로 주문했어요.



연어샐러드와 메인메뉴가 나왔어요.

옆에 야채가 맛있었어요.

그런데 빵이 그냥 살짝 따뜻해요.



그리고 받은 후식입니다.

과일이 좋아하는 것만 나와서 좋아요. 내사랑 파파야...

하겐다즈는 좀있다가 나올꺼기 때문에, 케익으로 받았는데, 완전 진한 초코케익입니다.

안에도 초코가 진득진득... 울 조카가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환승게이트 통과해서 라운지도 또 갔어요.

우육면이 다들 맛있다고 하던데, 좀 있다가 기내식이 또 있어서, 간단히 가져다 먹었습니다.

라운지사진은 왜 하나도 없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2시간30분이 지나 대만-부산 마지막 항공기에 올랐어요.

5일전에 탔던 그 비행기에 있던 승무원분이 저 알아보고 인사해주셨는데... 영어가 짧아서 많은 얘길 못하네요. 아쉬움만 가득...


음료는 진토닉으로 주문해보고, 식사 받았습니다.

후식까지 한상으로 주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빵은 대만 부산 노선이 따뜻해서 더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비지니스 타고 방콕가고싶어요.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라운지에서 칵테일 한잔 한 후, 야시장을 찾았습니다.

날이 더워서 하루를 늦게 시작하는 만큼, 빨리 자기 아쉬웠어요.


여기저기 좀 둘러보다가, 핸드폰 케이스를 몇 개 샀어요.

친구는 아이폰이라 케이스가 많은데, 전 갤럭시를 쓰고 있어서 예쁜 케이스 찾기가 힘들어요.

케이스때문에 다음번에는 아이폰을 써야하나 고민입니다.


이날은  축구예선전을 하고 있어서 술집에서 다들 축구를 틀어놓았어요.

한국이 못해서 안봐도 된다고 하면서도, 자꾸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한바퀴 돌다가, 블러그에서 많이 본 홀리 쉬림프가 있어서 들어갔어요.

유명해서 대기줄이 있다고 봤었는데, 방문했을때는 한산했어요. 그래서 2층으로 올라갔답니다.


2층에서 찍은 가게모습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딸랏롯파이2 야시장모습이 보여요.

바람도 좀 선선하게 불고, 2층자리가 좋은거 같아요.

다만 바람이 좀 심해서, 물건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비슷한 구조로 생긴 옆집도 찍어봅니다.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전체에 횟집비닐같은걸 깔아줍니다.



번역기를 사용했나봅니다. 말이 이상하네요.

물건 떨어지지않게 조심하라는 뜻인듯합니다.



많이 주문하시는 걸로 시켰어요.

HOLY SHRIMP! CATCH (399바트). 새우를포함한 해산물 모듬입니다.

맵기 선택이 가능해요. 제가 매운걸 못먹어서 미듐으로 했어요.


양동이같은곳에 담아와서 테이블에 이렇게 쏟아주세요.


첨엔 생각보다 양이 적은것 같아서, 더 시켜야하는건가 고민했지만, 둘이 먹기 딱 좋았던 것 같아요.

맵기는 처음엔 괜찮다가, 먹을수록 자꾸 매워져서, 다음에 간다면 전 아마 마일드로 주문 할듯합니다.



비닐장갑이랑 비닐앞치마를 주셨지만, 비닐 앞치마가 자꾸 바람에 휘날려서 없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맛있었는데, 사진보니 또 가고싶습니다.



맥주도 시켰어요. SINGHA로 주문했지만, 품절이라고 해서, CHANG로 변경했습니다.

맥주는 그만그만했어요.  시원하면 더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PRIED CALAMARI (130바트) 도 주문했어요.

새우먹다가 매우면 오징어튀김하나씩 먹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

작아보이지만 양이 제법되서, 조금 남긴것 같아요.

라운지에서 너무 많이 먹고 왔나봐요.



야시장은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땀이 비오듯 흐를정도로 너무 더웠지만, 홀리쉬림프는 2층에 앉으면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했어요.

음식맛도 괜찮고 직원들이 이 더위에도 활기넘치더라구요. 

맥주만 더 시원했으면 좋겠어요.


시장구경하다가 잠시 들렸다가면 좋을것 같아요.





랏마욤 수상시장에 왔어요.


방콕오기전에는 수상시장을 들리는 반일짜리 투어를 신청할까해서 많이 찾아보고 했었는데, 결국은  그냥 오게 됐어요.

출발 시간이 너무 빨라서, 조식도 제대로 못먹겠더라구요.

예전엔 아침부터 많이 돌아다니면서 많이보는 여행을 했었는데, 이제는 무리한 일정은 잡지 않는쪽으로 정해요.

너무 열심히 돌아다니면 돌아와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여기도 그랩을 이용해서 갔어요. 여행동안 몇번 탓더니, 골드등급이 되었어요.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이라고 들었는데, 그 곳은 거의 관광객 위주라고 해요.

그래서, 아직 관광투어가 없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랏마욤 수상시장으로 왔어요.

여긴 주말이랑 공휴일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택시에서 내려 들어가자마자, 많이 보던 광경이 보입니다. 설렘으로 두근두근 거렸어요.



배타고 다니면서, 배에서 파는 망고같은걸 사먹는 걸 생각했으나, 그런 수상시장은 아니었어요.


블러그에서 본것처럼, 오른쪽끝으로 쭉쭉 들어갔어요. PIER-> 라고 되어있는 표시를 따라 가면 됩니다.

맨끝에 배타는 곳이 있어요. 엔진보트 트래블 서비스라고 적혀 있어요.

두가지 코스가 있어요.


Trip 1 : Wad Saphan Floating Market (20분)

          orchid Farm (20분)

         총 1시간 30분 코스

Trip 2 : Old Thai Style House and the local garden (30분)

          총 1시간 20분 코스


두 코스 다 100바트예요. 외국인 기준으로...

현지인은 60바트 인듯합니다.


코스정하고 아저씨에게 이름 이야기하면, 종이에 적고, 언제까지 오라고 말해줍니다. 선불이예요.

친구랑 전 1번째 코스로 갔어요. 굳이 집을 볼 필요가 있을까해서요.


시간이 30분정도 있어서 시장을 잠시 구경했습니다.



종류가 많이 다양했어요.

이동중에 먹을 간식을 좀 구매하려고 돌아다녔어요.

너무 뭔가가 많고 복잡해서 혼자였으면 아마 헤맸을듯 합니다.



읽을순 없지만, 코코넛같아서 샀어요. 너무 맛있었어요.

더 먹고싶어서 배에서 내려서 다시 갔으나 다 팔려서 못샀답니다. 첨부터 두개씩 살걸 그랬어요.



소세지랑 고기꼬치 가게도 있었어요. 힐튼옆에 시장에서도 사먹어서, 이번엔 그냥 지나갔어요.



뭔가 더 샀는데, 사진이 없네요.

너무 더워서 정신이 없었어요.


먹을걸 사서 선착장에 가서 배를 기다리고 있어요.

먼저간 투어보트가 들어오네요.


배가 오면, 아저씨가 예약한 순서대로 이름을 불러주고, 순서대로 탑승하면 됩니다.



이제 출발합니다. 두근두근 하네요.

아! 저 배마다 음식종류가 다 틀려서, 먹고싶은 배앞에 있는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면 되요.



처음들어왔을때 보았던 배들을 다시 지나가고 있어요.



한참을 달렸어요.

양쪽으로 일반수상가옥들이 있었어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우편함도 강가쪽에 있고, 쓰레기봉투도 강가에 내놓은거 보니, 배로 다 운반 하나봐요.

하루정도 수상가옥에도 지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배로 가는길에 다른 배들도 많이 만났어요.

집 마당에서 노는 어린애가 손도 흔들어줬답니다.



그리고 첫번째 경유지에 도착했어요.

작은 마을의 시장이었어요. 한바퀴 둘러보고, 구매했어요.

코코넛빵 같은거랑 오른쪽껀 뭔지 모르지만,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십분 뒤,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어요.

사원같은 곳을 지나갔어요.



두번째 내린곳은 농장이었어요.

너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셨는데, 비행기로 가져올수가 없길래, 구경만 했어요.

더워서 음료수부터 하나 구매했어요. 화분은 못사고 선인장마그넷만 구매했어요. 50바트인가 그랬던거 같아요.

너무 더웠나??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핸드폰이 무거워서 찍기 귀찮았던거 같아요. 아마도...



그리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왔어요.

배를 타고 내릴때 좀 힘들었지만, 몇 번 하다보니, 익숙해졌어요.

돌아오니 기쁘네요.



시장구경을 더하고, 간단하게 구매했어요.

생선구이 팔던곳에 같이 판매하던 야채모듬 25바트, 쏨땀은 기억이 안나요.

돼지고기구이는 100바트 였어요. 왠만한 음식이 거의 10바트 20바트 인데, 돼지고기구이는 100바트여서 놀랬어요.

그래봤자 3천원인데...


랍스타도 있고, 디저트종류랑 새우,조개구이등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그런데 너무더워서, 정신이 없었어요.

입구쪽 가게서 구매하고, 사람들이 좀 적게 있는 곳에 빈자리를 찾아서 자리잡고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 오면 쿠킹스쿨 예약해서 쏨땀 만드는법을 배우고 싶어요. 너무 맛있는데,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나오는 길에 라탄백 가게도 봤는데, 왜 안샀는지 지금 후회되네요.

예쁜 부채도 20바트 였는데, 맘에 든다 싶으면 바로바로 사야합니다.


밖으로 나오니 좀 시원해요. 과일이 너무 싼데, 배불러서 살수가 없어요.

담엔 이주정도 여유있게 올수 있음 좋겠어요.

3박5일은 너무 짧아요.


그랩을 부르고, 근처를 좀 더 둘러봤어요.

다음에 다시가면 사진 많이 찍어와야겠어요.



밀레니엄 힐튼에 도착후, 체크인도 하지않고, 바로 에포리아로 뛰어갔어요.

에포리아는 밀레니엄힐튼에 들어와서 카운터 오른쪽에 위치해 있어요. 셔틀보트 타러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호텔예약을 했을때, 할인이벤트중이었어요.

1시간 타이맛사지 50%할인이여서, 한번 예약해봤습니다.

호텔 맛사지는 어떤지 궁금했어요.


4시 예약이었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20분정도 늦었던거 같아요.

뒤에 예약이 있어서, 40분정도만 가능하다고 했었는데, 운좋게 예약이 취소되어 원래대로 1시간으로 받을 수 있었어요.


도착하고 쇼파에 앉아서 숨을 고르고 있는데, 물수건과 티를 주셨어요.


버터플라이 피 라는 차인데요. 나중에 찾아보니 블루베리와 효능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알카리성분의 꽃라라서 레몬성분을 만나면 보라색이 된다고 해요.

탈모, 혈액순환, 스트레스에 좋다고 하네요.


진작 알았으면 좀 사올껄 그랬어요. 그냥 신기하다하며 마시기만 했는데, 아쉬워요.

스파 마치고 나오는길에 판매용으로 전시해놓은걸 보기만했어요.


차를 마시면서, 체크리스트를 작성했어요.

알러지유무와 더 받고싶은곳이나 마사지 하지 말아야될곳 등을 체크하는데, 영어를 몰라도 체크하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지하로 내려갔던거 같아요. 

여기로 안내하시고, 갈아입을 옷 있는 곳을 알려주신 다음 잠시 후에 들어오세요.


옷갈아입고, 저기 쇼파에 앉으면 미지근한 물에 발을 담그고, 바스솔트로 스크럽해주세요. 

그리고 각자 배드로 가서 타이맛사지를 하게됩니다.


얼른 옷갈아입고 맛사지해주시는 분들이 들어오시기 전에 얼른 찍었어요.

세면대 뒤쪽으로 샤워실이 있어요.



잘 안보이지만, 배드 아래쪽에는 물이흘러요.

맛사지 받는동안 너무 조용하지 않고, 물소리가 나서 저는 좋았어요.



처음에 엎드려서 시작하는데요. 

엎드리면 보이는 아래쪽에 수반에 꽃을 넣어놓는 세심함도 느낄 수 있었어요.



오른쪽엔 일본식으로 보이는 욕조? 라고 해야하나 목욕통이 있었어요.

무슨 맛사지로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는걸까요?



1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갔어요.


한국에서도 타이마사지를 받은적이 있어요. 한시간반정도 받았었는데, 다음날부터 몸살이 났었는데...

할인이벤트로 예약하면서도 그런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다행이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마사지 받으면서도 몸이 노곤노곤해서 잠이 들뻔했었어요.


다 받고나서 옷갈아입고 여기로 안내받았어요.

여기정원에 큰 나무가 있어요.


따뜻한 차와 과일이 나왔어요.

방콕와서 좋아하게된 파파야도 있어요.


여유롭게 먹고 있으면 계산서를 주셔서, 여기서 결재했어요.


그런데 방콕은 팁을 주는거라고 글로 배웠는데, 언제 드리는걸까요?

마사지 끝난후에 옷갈아입으라고 하시곤 나가셔서 마사지해주신분께 드릴 시간이 없었어요.

빌지에도 팁 체크하는게  따로 없었구요.


고민하다 나가는길에 휴게실에 계신걸 보고 드렸답니다.



무슨차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는 맛인데 모르겠어요.


시작할때 차가운 차를 주셔서, 끝날때도 차가운 차가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따뜻한 차가 나와서 좋았어요.



밀레니엄 힐튼에 있는 에포리아에서 타이맛사지 받았구요. 천바트조금 넘었어요.

여유있게 다니다보니, 다른곳에서는 마사지를 못받아서 비교할 수가 없어요.


아로마테라피 같은거 받아보고 싶었는데, 종류에 상관없이 할인해주면 좋겠어요.


배타러 갈때마다 보면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요, 방콕은 굳이 호텔스파가 아니라도 마사지 받을 곳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다음엔 다른곳에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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