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힐튼에서 1박하는 날이라 체크인시간인 3시에 맞춰서 출발했는데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늦은 점심을 일등가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식사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한산해서 맘편히 먹을 수 있었어요.

뭘 먹을까 잠시 보다가, 오리한상 4인으로 주문했어요.
오리한상 간장 고추장 반반으로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은 셀프로 해야되는가 봅니다.

신기하게 부산 수제맥주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맛이 궁금했지만, 이건 다음 기회로 미루고 ...

창가 자리가 좋은데, 아쉽게도 없었습니다.

나오자마자 불판에 올려주신 간장양념 오리불고기
얇아서 금방익어서 편했어요.
글고 버섯등 야채도 많아서 더 건강한 느낌이 들어요.

대기중인 고추장양념 오리불고기.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다 먹게 됩니다.

인당 하나씩 마련된 소스와 양파소스

백김치과 쌈무도 2인에 하나씩 주셨어요.

푸짐한 쌈야채와 오리샐러드도 있어요.

 훈제오리도 따로 한접시 나와서 고기익기전에 배고픔을 이걸로 달랠수 있습니다.

얇다보니 금방 먹게되서 익은 고기 사진이 없네요.
마무리로 셀프볶음밥 주문해서 열심히 볶았습니다.
국수도 하나 주문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오리불고기는 첨이었는데, 대패삼겹살처럼 얇아서 먹기 좋았구요 . 양도 푸짐해서 배부르게 잘 먹은것 같아요.
누구와 함께라도 호불호없이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할인행사때 예약했던 힐튼부산에 드디어 왔어요
디럭스랑 프리미엄이랑 방구조는 똑같고 층수가 틀려요
전 제일 저렴한 디럭스로 예약했는데 3층으로 받았어요
힐튼부산에 온것중에 제일 낮은층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마운틴뷰로 예약했는데 오션뷰로 업글해주셨답니다
그래서 방안에서도 바다를 볼수있어요

저 커다란 침대가 너무 좋아요
힐튼은 트윈보단 킹이 좋네요

미니바입니다
커피머신이 집이랑 똑같아서 괜히 기쁨ㅎ

옷장쪽입니다

그리고 힐튼부산의 하이라이트 욕실이죠
이 타입은 룸과 욕실이 사이즈가 똑같아요
테라스도 방쪽이라 욕실이 더 큰것같기도 합니다

오션뷰는 요 타입이 좋은것같아요
욕조도 오션뷰거든요
맥주 한잔마시면서 몸담구고 있으면 행복할것 같아요

테라스에도 괜히나가봤어요
좀 쌀쌀해서 오래 앉아있긴 힘들것같아요

웰컴기프트도 주셨어요
방2개 예약했는데, 두방 다 약과 넣어줘서 감동입니다

하루만이라는게 아쉽지만, 잘 쉬다가 일상으로 복귀해야겠어요

며칠전까지 힐튼 100주념 50%세일을 했었죠?

저도 그때 예약을 했답니다. 

50% 세일이라더니 별로 안싼듯한 느낌에 살포시 예약두개만 했었는데, 세일 기간 끝나니 금액이 너무 올라서 이젠 예약도 못하겠어요.

부산힐튼은 두번째 방문이지만, 제 이름으로는 첫번째 숙박이었어요.

힐튼은 항상 친구가 예약을 했었거든요.

2018/10/12 - [국내/부산] - [부산] 힐튼호텔 부산

2018/10/13 - [국내/부산] - [부산] 힐튼호텔 부산 2

6월 숙박은 계획적이어서 만족하지만, 오늘은 너무나 충동적이었어요.

힐튼호텔 티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골드패스트트랙 도전중인데요.

얼마전 다녀왔던 대만에서 2번의 숙박일수를 채우고, 이제 2번이 남았거든요 ( 골드패스트트랙 신청후 90일이내 4박시 골드인정됨)

여름휴가부터 겨울에 방콕여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골드티어가 너무 절실했어요. 그래서 갑자기 저렴한날 하루 예약잡고 하루 다녀왔어요.

퇴근하고 가서 숙박하고 체크아웃하느라고 부대시설은 하나도 못즐긴 너무나 아쉬운 하루였어요.

동해남부선을 타고 오시리아역에 내려서 셔틀버스로 이동했어요.

택시타도 금방이지만, 1번입구로 나오니 차가 대기중이었답니다. 한시간에 한대꼴이라서 이용하기 힘들것 같긴합니다.

요렇게 생긴 차량입니다. 별로 크진 않지만,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없는듯해요. 이날 7시40분타임에 저 혼자 타고 갔어요.

아난티쪽에 내려주셔서 왼쪽으로 살짝 걸으면 힐튼입구였어요.

저번에 찍었지만, 또 찍은 왠지 힐튼 상징같은곳입니다.

엘리베이터 홀마다 똑같이 되어있는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으로 가서 체크인을 했어요. 마운틴뷰 프리미엄룸으로 예약했는데, 9층으로 배정되었답니다.

높은층이라 좋아했는데, 라운지랑 같은 층이라서 지나갈때마다 배가 고팠어요. 맛있는 음식냄새가 계속 나거든요.

그리고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소리가 다 들려요. 방음이 좀 안되는것 같아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요렇게 보입니다.

침대가 커서 좋아요. 힐튼침대 너무 편해요.

룸 구조가 다 똑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전에 왔었던곳이 좋은곳이었나봐요.

친구가 매번 예약해서 몰랐는데, 그땐 거실도 있었거든요.

이번에 예약한 룸은 거실없이, 문으로 들어서면 테이블이 있고 바로 침대가 있어요.

그래서 복도소음이...ㅜㅜ

티비가 침대쪽에 있어요. 

편의점에서 사온 맥주를 마시며 현지에서먹힐까? 미국편을 시청했어요.

티비를 마주보고 오른쪽 통로로 들어가면 이렇게 옷장이랑 전신거울이 있어요.

그리고 연결되서 욕실이 있답니다.

인테리어는 동일한데 구조만 틀리네요. 이것도 나름 괜찮아요. 거실이 없다는게 좀 아쉬울뿐입니다.

욕조가 창가에 있어요. 마운틴뷰라 그런가요?? 그럼 전 이쪽이 더 좋은듯...

창가에 있어서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거실만 없을뿐, 욕실은 더 큰것 같아요.

집에 욕조가 없다보니, 욕조만 보이면 너무 좋아요.

침대옆 창가에 있던 1인체어...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어요. 생수도 두병 있었습니다.

웰컴푸드가 없으니 아쉽네요. 얼른 골드가 되어야합니다.

캡슐 3개와 차종류가 들어 있어요. 맥주를 마셨더니, 차를 마실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휴가내고 왔어야 하는데말이죠.

욕실 어메니티 입니다.

케이스만 크고 허전하네요.

두개의 세면대옆에는 비누가 하나씩 놓아져 있어요.

샴푸,린스,바디워시는 샤워부스안에 있습니다.

예전에 왔을땐 그냥 호실 얘기하고 야외수영장 입장했었는데, 룸키 받을때 입장권을 같이 주셨어요. 입장횟수에 제한이 있나요?

사용하지 않을꺼라 안물어보고 룸으로 왔는데, 궁금하네요.

다음날 아침에 테라스로 나가봤어요.

개인적으로 마운틴뷰도 좋은것 같아요. 바다는 수영장이나 엘리베이터홀에서 계속 보니까요.

햇빛가득한 욕조공간...

문열면 초록이만 보입니다.

너무나 편하게 자고, 만족할 숙박이었지만, 별하나를 뺀다면, 문에 체인거는게 고장나있었어요.

둘이라면 괜찮았겠지만, 왠지 혼자 묵는거라 잠들기전까지 살짝 불안했답니다.

다음달엔 라운지사용가능한 룸으로 예약해서 기대됩니다.

그땐 목란도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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