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다녀오는 길에 언양에 잠시 들렸어요.

점심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경주에서는 어디로 갈지 몰라서 검색하다가 나온 기와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언양불고기는 먹어본적이 없어서 기대하면서 출발했어요.

가게는 크고 좋아요.

다만 주차입구가 가게 뒷쪽으로 있었는데, 못찾아서 한바퀴 돈것 같아요.

방문인 개별로 이름 연락처 기재하고 온도재고 들어갔어요.

정원이 넓어서 들어가기전부터  잘 찾아왔다 싶었어요.

예약없이 방문했지만, 점심시간이 지나서 대기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입구왼쪽에 대리실이 마련되어있어요.

메뉴판입니다.

전부 국내산이네요.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봅니다.

맡은편엔 넓은 공간이 있어요.

우린 6명이라 개별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더운 날이었는데, 에어컨이 빵빵하게 가동되서 너무시원했어요.

건너쪽은 바닥이 나무지만, 안내받은 개별실은 바닥이 타일로 되어있어서 더 시원했어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주문하고나자 바로 차려주세요.

장사잘되는 집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일하는분들이 체계가 잡혀있고, 친절하세요. 그리고 즐겁게 일하신다고 해야되나? 업된 분위기라 즐겁게 식사하게 되더라구요.

육회가 먼저 나왔습니다.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아래에 배가 넉넉히 깔려있어서 더 맘에 들었어요.

두접시가 순식간에 사라지네요.

메인메뉴인 언양불고기가, 들어왔어요.

아래에 석쇠가 하나 있고 호일이 깔리고 그위에 석쇠가 또 있고 언양불고기가 올려져 있어요.

그리고 테이블위에 참기름이 올려져 있어요.

보통 고기먹으러가도 기름장이 참기름이 아니잖아요...

뚜껑 열으니까 참기름냄새가 솔솔~ 

아무것도 안찍고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언양불고기 추가주문 하고 후식메뉴도 주문했어요.

된장찌개를 주문했더니 같이 나온 반찬수가 엄청 나네요.

된장도 살짝 얼큰하고 맛있었어요.

이건 물막국수 입니다.

골고루 맛보려고 반반나눠서 주문했어요.

물막국수가 국물도 시원하고 딱 맛있었어요.

요건 비빔 막국수예요..

계속 땡기는 맛있는 매운맛이지만, 저한테 좀 매웠습니다. 제가 매운걸 못먹어요.ㅜㅜ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왜 이제야 알게되었는지...

 후식을 다 먹을쯤 식혜도 가져다 주셔서, 배부르게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다음에도 경주나 여길 지나가게되면 꼭 들리고 싶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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