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롤

부산에 태풍왔던날, 비록 지각은 했으나 캘리포니아롤은 배워왔었습니다.

선생님의 시연을 보고 재료를 가져왔어요.

친구랑 같이 듣느라 재료는 누군가가 2인분씩 들어왔었는데, 오늘은 혼자 들어서 1인분만 간단히 들고 왔습니다.

마요네즈 2큰술 올리고당 반큰술 스리라차소스 살짝 넣어서 소스를 만들어둡니다.

오이는 돌려깍기를 해서 채썰어 소금물에 담궈줍니다.

양파는 매운맛을 빼기위해 물에 담궜습니다.

당근도 얇게 채썰어 소금 살짝 뿌렸습니다. 게맛살은 얇게 찢었어요.

오이 양파를 물어서 건져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크래미는 소스에 머무립니다.

제일 중요한 밥은 선생님이 한솥하셔서 반그릇씩 담아왔어요.

식초 3 + 설탕2 + 소금 작은1 비율로 초대리를 만들어 밥에 섞은 후 한김 식힙니다.

김발은 랩으로 꼼꼼히 말아서 도마위에 깔아줍니다.

김을 올리고 밥을 최대한 얇게 펴야합니다.

밥을 얇게 편후에는 뒤집습니다. 

김위에 준비한 재료들을 올려서 말아줍니다.

요렇게 두줄을 말았습니다.

그리고 칼로 너무 얇지않게 컷팅합니다.

자를때 밥끼리 뭉쳐서 갈라진다면 밥이 많은거예요. 제가 그랬습니다.

접시에 이쁘게 놔준후 자색 양파를 올리고 날치알을 올린후 소스를 다시 뿌려줍니다.

예전에 한참 대학생일때 캘리포니아롤이 유행이어서, 부산대앞에 캘리포니아롤 가게들이 많았는데...새삼 기억나네요.

첫 캘리포니아롤이라 단단히 싸진 못해서 못난이 김밥이 되었으나, 소스가 때문인지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보너스 요리. 함께 먹을 미소시루를 만들었어요.

일본식 된장국이죠.

오래 끓여야맛있는 된장찌개와 달리 일본된장은 오래끓이면 쓴맛이 나므로 재료를 다 넣어서 익힌후에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일본살때 많이 해먹었었는데...

요리못해도 누구나 할수있는 미소시루입니다.

재료는 불린 미역과 두부 일본된장 입니다.

쌤이 다시물을 우려주셨는데, 늦게가서 없었어요. 그래서 다시물우리기부터 시작했어요.

찬물에 다시마를 먼저 넣고 끓입니다.

끓을려고 하면 가다랑어포도 넣어서 잠시후에 건져냅니다. 오래끓이면 안되요.

그리고 잘게 자른 미역과 깍뚝썰기한 두부를 넣고 끊입니다. 그리고 일본된장을 넣으면 끝입니다. 마지막 사진이 없네요.

육수2컵에 일본된장 한스푼 비율로 맞춥니다.

오늘 만든 캘리포니아롤 2줄은 저의 점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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