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첫날 저녁을 먹은 곳입니다.

치앙마이는 처음가는 곳이기도 했지만, 가기전에 회사일로 미친듯이 바빠서, 어딜갈지 뭘할지 아무것도 정하질 못했어요.

일정을 빡빡하게 짜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뭘할까는 대충 생각하고 갔었는데, 꽉찬 1박2일이었지만, 왠지 좀 아쉬웠어요.


현지에서 먹힐까에서 본 님만해민으로 가보았어요. 왠지 낯설지 않았습니다.

쇼핑몰에서 망고스티키라이스 모형 마그넷을 사고, 저녁먹을 곳을 검색했어요.

구글검색으로 가고싶은 곳을 골랐는데, 영업이 끝났더라구요. 여긴 9시면 거의 문을 닫는것 같아요.

여유부리면 저녁을 못먹을것 같아서, 함께한 지인과 열심히 고른 집입니다.


여기도 식사후에 나올땐 영업마감이 다되어가는 시간이었어요.

조금만 늦었어도 못먹을뻔했어요.


구글지도를 보고 찾아갔어요. 늦은시간이었지만, 손님들로 가게가 가득 차 있었어요.



메뉴판이 사진으로 되어있고, 아래쪽에 영어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메뉴선택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을 보고 고르고, 밑에 번호를 주문지에 체크해서 직원한테 전달하면 됩니다.



메뉴판 사진이 너무 먹음직스러웠어요. 

둘만 온게 좀 아쉽네요. 여러명이 왔으면 여러가지 많이 주문해서 나눠먹을수 있을텐데...


처음 펼친 페이지에 옥수수쏨땀이 있어서 고민없이 주문했어요.

어제 마담쏨땀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요.



주문이 끝나면 식기류를 셋팅해주십니다.

스티키라이스도 제일 먼저 나왔어요.



주문한 요리중에 먼저 나온거예요.

바싹 튀긴 돼지고기랑 타이바질잎이랑 마늘이 들어간 요리예요.

고기도 바삭하지만 바싹한 바질잎도 맛있었어요.



이곳의 대표적인 치킨요리예요.

잡냄새 하나없이 껍질은 바삭하고 고기는 촉촉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옆테이블에서 추가로 더 주문하더라구요.

우린 늦게가서 추가주문할 시간은 없었어요.

다음에 가면 한사람에 한접시씩 먹을래요.



그리고 옥수수솜땀입니다.

마담쏨땀에서는 맵기 조절이 가능했는데, 여긴 안물어보셨어요.

안매운 쏨땀입니다. 괜찮은 맛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쏨땀은 마담쏨땀이 더 좋아요.



요렇게 세가지랑 스티키라이스 한개 주문해서 둘이서 먹었어요.

둘이 먹기 딱 적당한 양이었던것 같아요.



아쉬운 마음에 코코넛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었어요.

미리 떠놓았는지, 주문즉시 바로 나옵니다.



처음에 체크한 주문지입니다.

275바트정도 밖에 안나왔어요.

맛있고 저렴한 맛집이예요.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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